성장문답 - 내 삶을 성장시키는 물음과 대답
세바시 엮음 / 세바시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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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짜리 강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에서 만난 세바시 강연자들..그들과 15분간 강연만 하고 가는 것에 대해서 아깝다고 생각하여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성장문답 콘텐츠 프로젝트' 였다..이 프로젝트에 담겨진 이야기는 질문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였으며,그럼으로서 내가 가진 고민들에 대해서 풀어가는 것이었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들은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담겨져 있었다..취업문제,직장문제,가정문제 그 속에서 사람과 살아가면서 함께하면서 겪게 되는 상처들과 아픔을 혼자서 끙끙거리지 말고 함께 풀어가자는 것..그것이 바로 이 책에 담겨진 깊은 의미였다...그리고 책에 담겨진 문장 하나하나에 공감을 느끼고 인정하게 되었다..


내가 안 보는 곳,듣지 못하는 곳에서 누가 험담을 해도 내가 그걸 듣기는 어렵죠,화살을 쏘았을 때 내가 그 화살을 맞는 것은 가까운 사람이 쏘았기 때문이에요.원래 상처는 가까운 사람한테 받는 거니까요(P33) 이 문장을 읽으면서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친척 분의 전화 한 통화에 화가 났던 기억...정말 기억해야 하는 경조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경조사에 꼭 참석하라는 이야기..그때 화가 났던 이유는 먼저 챙겨야 할 경조사는 매번 빠지고 기억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경조사만 챙기려는 그러한 이기심 때문이었으며,10년 동안 내 안에 감춰놓았던 상처들을 그 때 모두 쏟아냈던 기억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살ㅇ처였다는 걸 알게 되고, 상처라는 것은 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닌 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다는 걸 그걸 기억하면서도 놓치고 살아가는 걸 깨닫게 된다..물론 나 자신도 또한 그것에 자유롭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인생의 목적에 '열심히 산다'라는 대답은 굉장히 안 좋은 거예요.심리학적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인샹의 목적을 갖고 사는 분은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아요(p118)  얼마전에 있었던프로야구 선수 이야기가 생각났다...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지..왜 그런데 빠지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그것은 바로 그 선수가 열심히 하기 때문이었다..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열심히 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바꿔 말한다면 그것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다는 이야기이다.. 여유시간이 생기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대한민국 사회에 중독병이 생기는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이러한 사회적인 모습은 우리가 가진 성실함과 열심히 일하는 것에 원인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때로는 적당히 사는게 인생을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왜 질문을 하지 않는 걸까 생각해 보았다..마이클 센댈이 한국에 와서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질문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한국인의 모습과 질문할 기회를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중국인의 모습..그 두 학생의 모습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성장과 기회란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며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지는 거라는 것을 함께 알 수 있었다..그리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기존에 알고 있었던 상식에 대해 한 번 더 되돌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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