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가에서 월급 받는다
배용환 지음 / 베리북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처음 상가 투자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가 기억이 났다..그 책을 통해서 상가 투자에 있어서 저평가된 매물을 찾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그리고 등기나 서류상에 보여지니 않는 것을 직접 발품 팔아가면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그 책을 통해서 상가 투자의 기본을 알게 되었으며 <나는 상가에서 월급 받는다> 이 책을 통해서 상가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빠진 정보들을 채워 나갈 수 있었다..이 책은 저평가된 상가투자가 아닌 상가 투자에 있어서 안목을 쌓아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를 하면서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꼼꼼히 이야기 하고 있었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에서 농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관심이 갔다..내가 사는 곳이 중소도시여서 농협 뿐 아니라 축협과 수협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잘알고 있기에 꼼꼼히 읽어보았으며 농협이 생기면 주변의 은행의 고객을 흡수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에 책의 이야기에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이처럼 농협이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그 배경에는 바로 농특세(1.5%) 이며 안전함을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상가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도로폭... 도로폭에 따라서 상가 건물의 층수도 늘어난다는 걸 알 수 있었다..도로폭이 10m 인 경우 2층 정도의 건물이 많으며 20m 인 경우 5층, 30m인 경우는 7층까지 늘어나게 된다..마찬가지로 주변에 도로 폭이 확장이 되면 덩달아 뜨는 것이 바로 부동산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재건축이 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었다..( 사람과 차가 엉키는 곳이면 1층이라고 수익률이 악화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발품을 팔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건물의 상태 뿐 아니라 건물이 위치한 곳의 주변상황을 꼼꼼히 체크해야 하기 때문이다..인터넷 상에 보여지는 지도 서비스로 확인이 불가능 한 것은 직접 보면서 꼼꼼히 체크해야만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리스크를 줄여 나갈 수가 있다..책에는 1층이지만 지하와 같은 건물이 있는 부동산인 경우가 있으므로 이 경우 투자하는데 있어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걸 알수 있다..


건물의 방수 문제..특히 사우나나 찜질방이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올라옴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특히 방수 문제는 지금 현재 완벽한 방수는 없다는 걸 알 수 있으며,꼭대기 층에 사우나 시설이 들어서 있는 아래층 상가는 투자 하는데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상가 투자를 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동산을 찾아내는 안목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중함과 꼼꼼함이었다...사소한 것 하나 놓침으로 인하여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이 바로 부동산 투자라는 걸 알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