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혼자 서라 - 절박함을 기회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안겸지 지음 / 라온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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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주 맛집으로 유명한 허수사횟집을 운영하는 안겸지씨의 인생과 성공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그리고 그 안에서 맛집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장사를 하면서 항상 변화를 추구하였다는 것과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것이다..그리고 스스로 성공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항상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산골에서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 막내딸로 태어난 안겸지씨..부모님의 인생에서 힘겨움을 느끼고 14살 어린 나이에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고 여공으로 새출발하게 된다.서울에서 성공해야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그리고 부모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어하였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배움을 놓치지 않았다..


부족하니 겸손할 수 밖에 없었다.나는 내 부족함을 메우려 지독히 노력했다..(P29) 그동안 알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들..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우직했다는 것과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채우려는 동기가 되었으며 스스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그리고 스스로 낮추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특히 음식업을 하면서 음식에 관한 배움 뿐 아니라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배우려 했으며 그것을 경험을 통해서 몸으로 직접 익히게 된다.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면서 심리학이나 마케팅 그리고 가게 인테리어에 필요한 공부들을 배우고 익혔다는 걸 알 수가 있었으며 그것은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는 노하우라는 것이 참 신기한 영역이라 생각한다.쉽게 가려고 하는 사람,즉 미치도록 몰입을 안 해 본 사람은 알수 없다.책을  읽어도 눈 앞에서 강의를 해줘도 드러나지 않는 세계다(p38) 이 문장 하나에 담겨진 의미는 어쩌면 우리 주변에 다양한 성공 이야기가 담겨진 책이 있어도 실제 성공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는 그 현실에 대해서 정확히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남의 성공은 그 사람만이 스스로 알아낸 노력과 경험의 산물이라는 것..성공이 담겨진 책에는 그 사람의 성공에 대해서 그 모든 과정을 담아놓지 않는다..코끼리의 다리 하나만 잡고 코끼리의 전체 모양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의 모습...어쩌면 성공이라는 것은 스스로 찾아가야만 한다는 것과 결핍과 절심함 속에서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그 의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그리고 스스로 그것을 증명해 보이는 사람만이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알게 된것은 안겸지씨 스스로 자존감을 지켜나가면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배우는 데 있어서 누군가의 비난이나 간섭에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과 배움에 있어서 책에 담겨진 정보 뿐 아니라 장사를 하면서 만나는 손님들에게도 배울게 있으면 스스로 찾아 갔으며 장사를 하면서 알게 되는 많은 문제들을 스스로 질문을 통해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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