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아무나 만날 수 없는 30대를 위한 연애 심리학
선안남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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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하번 더 생각해 보았다.이 두가지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당연히 지나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였으며 예전엔 30후반에 결혼한 남성에 대해서 예전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세상이 바뀌면서 40 언저리에 결혼하는 남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늦게 결혼함으로서 몸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세상이 달라지면서 결혼적령기도 늦어지게 되고,따라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편견 또한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아직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였으며 결혼을 못하는 그 밑에는 불안 심리와 걱정 그리고 흔들리는 마음이 함께 한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선안남씨는 상담심리사이며 책에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30대 전후의 여성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다.. 솔로와 커플,그리고 결혼을 한 여성의 이야기에서 느끼는 것은 바로 불안과 걱정이었다..결혼을 하기 전에 느끼는 불안과 결혼 후에 느끼는 불안은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결혼후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대상의 빈약함을 탓하기 전에 일단 독립부터 하자.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의존형이면서 부모로 부터 독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결혼을 하려면 반드시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은 의존형이냐 아니냐가 먼저가 아닌 결혼에 대한 불안 심리가 먼저라고 할 수 있다..결혼을 하려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이지만..결혼하고 난 뒤 행복하지 않다면..그것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물론 이런한 그 바탕에는 부모님과 친척의 모습들에서 자주 보여지게 되고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 꼭 해야만 하느 걸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패턴은 끈질기게 우리를 따라온다.관계가 패턴을 강화시키기도 약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변화의 시기에 누가 나를 익숙한 과거의 패턴으로 되돌리는디, 또 누가 나의 새로운 패턴을 받아주고 응원해 줄 수 있는지를 잘 살필 필요가 있다.(P173) 패턴이라는 것은 습관이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지금 현재 나에게 익숙한 패턴이 관계를 맺고 연애와 결혼을 함으로서 그 패턴이 일부분 깨진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것은 무의식적인 불안으로 이어지게 된다..그러한 불안을 무언가 보상하려는 그런 심리...그것이 걱정과 간섭,불안 그리고 갈등으로 이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결혼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그건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에 대해서 인정하는 것이다.결혼하고 힘들어질수 있다는 것,배우자에 대해서 단점이 보이는 것,자신에게 익숙한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억울함을 느낄 수 있다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먼저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것은 그것을 인정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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