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시스 -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
이덕희 지음 / Mid(엠아이디)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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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시스(HORMESIS) 란 미량의 유해물질이 우리 몸에 좋다는 이론을 담아내고 있으며,  1970년 아폴로 계획으로 실시한 우주비행사가 우주여행을 마친 뒤 더 젊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뒤 그것에 대해 연구하던 학자에 의해서 붙여진 이론이었습니다.


그동안 사이비 과학이론이라 생각하면서 외면받았던 호메시스 효과가 사람들 사이에 잊혀질 즈음 일본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소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시 우리들 곁에 다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방사선을 피부와 접촉하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대해 호메시스 효과는 일본인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쓴 이덕희 님은 호메시스 효과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의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고 의대에서 의학공부를 하면서 적응하지 못하던 그때 어떤 조사를 맡게 됩니다.그것은 우리 산업 노동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연구 조사였으며 그 조사를 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생각하였던 많은 상식들이 틀린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스스로 알고 있었던 많은 의학적인 지식들이나 건강에 관한 상식들을 다시 생각해 보고 하나하나 되집어보게 됩니다. 특히 우리가 몸에 좋다는 것들,우유,철분제,엽산 그리고 비타민D 섭취가 정말 우리에게 좋은 것인지,그것을 왜 먹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을 하였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시중에 파는 제품이 아닌 음식을 통한 섭취를 통한 섭취가 우리 몸에 부작용이 덜하며 좋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에는 최근들어서 생기는 많은 건강 문제들 비만이나 당뇨병,그리고 고혈압과 같은 질병에 우리가 노출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이 세가지 질병에 대해서 잘 먹고 식습관이 바뀌고 우리가 많이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그러나 그것이 이유라면 동물들은 그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야 합니다.그렇지만 사람과 함께 살아왔던 애완동물이나 야생 동물들도 살이 찐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원인이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현대인이 가지고 잇는 대표적인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 샐활습관과 식습관의 변화가 주원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우리가 다양한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다는 것에 그 원인을 찾게 됩니다..허용기준치 이하의 많은 화학 제품들..그 화학 제품들이 허용기준치 이하라 하더라도 우리몸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우리가 문명의 이기에 노출되어 있는 이상 화학제품에 노출되는 삶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화학 제품들은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며 그럼으로서 우리가 살이 찌고 질병이 걸린다는 이야기.책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그것을 멀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호메시스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당연히 그것이 사이비 이론으로 치부된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이비냐 아니냐가 아니가 어떤 이론이 우리 삶과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느냐 없느냐일 것입니다..우리 세상과 현상을 이해 시켜 줄 수 있는 이론이라면 언제든지 우리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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