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귀농 부자들 - 도시를 떠나 새로 쓰는 부자 인생
조영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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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귀농을 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그건 바로 운전이라고 할 것이다..귀농을 하게 되면 대부분 시골에 터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운전이 필요하며 설령 도시와 인접한 곳에 자리 잡더라도 트랙터나 다양한 기계들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운전에 능숙하지 않은 채 기계를 다루다 다치거나 울퉁불퉁 흙길을 트랙터로 운전하다 넘어지는 경우 큰 불상사가 생길 수가 있다...


책에는 제목 그대로 젊은 귀농부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물론 책에 담겨진 사람들 모두 젊은 사람은 아니라는 점이다.퇴직을 하고 시골에 터를 잡은 사람도 있었으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시골로 내려온 사람도 있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은 귀농을 하는데 있어서 기본은 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자신이 농사를 지어보지 않더라도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먼저 시골에 농사를 짓고 있었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 나갈 수 있었다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에 도시에 살면서 배웠던 여러 지식들을 귀농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생성하게 되고 적극 이용하게 된다..특히 농사를 지으면 문제가 되는 판로 확보..판로가 확보가 되지 않으면 풍년이 들어도 흉년이 들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판로 확보에 있어서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직접 개척해 나갔다는 것이 인상적이다...자신이 키운 작물이나 소와 돼지와 같은 가축을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가족끼리 자급자족을 하게 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게 된다.


귀농부자가 되면서 우선 필요한 것이 남들과 다른 차별화이다..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고추와 수박과 같은 고부가가치 농산물이 아닌 특용작물과 쵠환경 농산물 그리고 건강에 좋은 여주와 송이버섯과 같은 작물을 키워 수익을 가져가게 된다..여기서 수박과 고추를 고부가가치 작물이라 그러니까 의구심을 가진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농사를 지으면 수익에 신경써야 한다..다양한 농산물을 키워 나가는데 있어서 그래도 어느정도 이익이 나는 농작물이 고추와 수박이며 수박의 경우 잘키우면 대박 농산물이라 할 수 있지만 날씨와 땅이 안 맞으면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되는 모 아니면 도가 되어 버리는 작물이 되는 작물이라 할 수 있다..


귀농부자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건 바로 그 지역의 태표 농사꾼이 되는 것이다..그 지역에 가면 OOO이 있더라고 소문이 나게 되면 자신이 별도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언론이나 다양한 매체에서 자신의 농사 비결에 대해서 물어올 것이며 매년 자신이 사는 지역 농산물 축제에 납품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책에 담겨진 그대로 장미빛 미래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책에 담겨지지 않은 이야기들...귀농부자들 또한 다양한 시행착오와 주변사람들과의 갈등...그럼으로 인해서 빚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였기에 지금의 귀농부자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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