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화성 오디세이 - 국내 전문가 22인이 알려주는 화성 탐사의 모든 것
최기혁 외 지음 / Mid(엠아이디)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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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바로 우리가 화성 탐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는 것이다..특히 하나의 생명체로서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몸이 지구 밖을 벗어나게 되면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그 문제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면서 천문학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대체로 쉽게 쓰여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나 는 영화 마션을 아직 본 적은 없다...그렇지만 화성에 가기 위해서 애리조나 사막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장기간 살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한 실험을 하였던 바이오스피어2 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그 실험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산소가 없는 완전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모여 살 경우 생기는 문제들을 실험을 통해 재현함으로서 지구의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가 화성에 가서 살아야 하는 경우 우리 스스로 어떻게 먹거리를 자급자족할 것인지 재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그 실험의 특징이었다..비록 그 실험이 지구라는 특성상 산소가 없는 완전 밀폐가 불가능 하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지구에서 나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그 차이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가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게 하는 산소를 어떻게 생성하는지 그 원리를 알 수 있었다..

책 에서 관심이 갔던 이야기는 바로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로버 였다..900kg의 화성탐사 로봇..큐리오시티는 어떻게 저 멀리 화성에서 혼자서 탐사를 하는지 궁금하였으며 로봇이 고장이나거나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자체 수리를 하는지 알고 싶었다..여기에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해야 하는 일과 그 목적..그리고 화성에서 어떻게 우리에게 화성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송하는지 알고 싶었기에 꼼꼼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우리는 비록 화성에 갈 수는 없지만 큐리오시티가 보내주는 사진으로 인하여 화성의 지형이 어떤지 생명체는 있는지 지표면의 상황은 어떠한지 알 수가 있었으며 큐리오시티 뿐 아니라 앞으로 또 있을 화성 탐사에서는 어떤 일을 할지 그리오 언제쯤 우리는 화성에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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