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대 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2015-16 - 유럽축구 가이드북
장원구 외 지음 / 북카라반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나 는 축구를 안 좋아한다..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긴장하면서 보았던 축구 경기. 그러나 우리나라 축구는 히딩크가 만들어놓은 밥그릇에 숟가락도 제대로 못 올린 채 제자리 걸음인 채 13년이 흘러갔다..

여 전히 언론에서 이야기 하는 골 결정력 부족.. 축구를 보면서 승리에만 목말라하면서 항상 긴장해야 하는 순간들..그리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만 열을 올리는 그러한 모습은 즐겁다기 보다는 왜 이렇게 축구 경기를 보아야 하는지 회의감만 밀려오기 시작하였다..그럼으로서 축구를 멀리하게 되었고 야구에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 담겨진 유럽 3대 리그는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그리고 책에는 안 담겨져 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 또한 유명한 축구리그라는 것을 알 수 있다..독일 분데스리가 하면 차범근..차범근으로 인하여 독일 축구팬들은 차범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차범근은 독일에 가면 축구선수로서 특별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잉 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박지성으로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13번째 선수 손흥민까지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비록 박지성은 부상으로 인하여  더 뛸 수 있음에도 은퇴할 수 없었던 그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박지성의 뒤를 이어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책 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기성용 선수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지금 현재 한혜진의 남편으로서 스완지 시티 AFC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꾸준히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고 종종 들리는 한혜진의 내조..그래서인지 종좀 부부가 함께하느 모습을 언론을 통해서 접할때가 있다.

책 에 나오는 아르헨티나 메시의 이야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메시의 경기 모습이 생각이 았다. 그 당시 우리는 조별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메시를 철저히 막는 작전을 펼치고 우리가 가진 스피드를 활용하여 아르헨티나의 허를 찌르는 작전을 펼치게 되었다. 그러나 메시를 꽁꽁 막는데는 성공하였지만 박주영의 자책골과 이과인의 공격으로 4:1로 졌으며 90분이 지난 마지막에 이청용이 한골 넣는 것으로 우리는 영패를 면하게 되었으며 체면치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우리는 메시를 실제 경기를 보았던 것은 남아공 월드컵이었으며 메시가 공수에서 얼마나 능한지 알 수가 있었다.. 비록 메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체면을 구겼지만 2014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까지 가는 귀염을 토하게 된다..

이 처럼 축구의 천재라 불리우는 메시의 이야기와 마라도나의 이야기..누가 더 잘하냐 더 못하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중요한 것은 아르헨티나에 그런 천재가 세대를 넘어서 존재 하였다는 사실..그러한 사실은 축구팬들이라면 부러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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