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 입문 - 오늘을 살아가는 무기, 용기의 심리학, 개정 증보판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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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의 심리학을 사람들이 많이 읽는 것은 우리들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럼으로서 생각할 꺼리를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아들러 심리학에 담겨진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아 들러의 심리학을 처음 접한 접한 것은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였다..그 책을 처음 접하면서 그전에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식들과 다른 이야기를 하였기에 왜 아들러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그 안에서 아들러가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아 들러가 이야기 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행복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가 만나고 헤어지는 그 관계를 어떻게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 해결하는 그 방법을 아들러의 심리학 책을 통해서 스스로 깨우치는 것,그것이 아들러의 심리학이 이야기하는 본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아들러의 심리학이 말하는 열등감..열등감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아들러가 말하는 열등감은 우리 스스로 축적이 되며 기억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점이었다..그리고 그 열등감과 관련있는 것에 대해서 기억하지 않는다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그 상황을 제거해야만 열등감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렇게 열등감이라는 것이 가지는 그 의미를 잘 이해하여야만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가 있으며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서 답을 찾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책 에는 사람의 초기의 기억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우리 모두 태어날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아들러는 우리가 기억하는 처음의 기억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누군가는 세살 어릴 때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이는 열살때의 기억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이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억은 감정이라는 것과 함께 연결되어 있으며 그 감정에 따라 생성되거나 또는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동안 일본 철학자들을 통해서 아들러의 저설을 접해 왔기에 아들러의 심리학은 쉬운 것이다 라는 편견을 가지고 왔다..그러나 아들러의 심리학 또한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있기에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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