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의 지금 당장 경제학
최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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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최진기님..그분의 사회 특강 20회분의 동영상을 찾아서 들었던 적이 있었다..특히 딱딱하고어렵다 생각하였던 윤리 특강과 지리 그리고 경제 특강을 연속으로 들으면서 우리의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이처럼 사회와 경제에 대해서 쉽게 이해시켜주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책에 대해서 신뢰를 가지고 부담없이 읽을 수가 있었다..

이 책에 담겨진 경제학의 이해도 수준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그 경계선에있다고 할 수 있다..고등학교 수준의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단순하다고 한다면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우리의 경제에 대해서 포괄적이면서 세세하다고 할 수 있다..그래서꼼꼼히 읽고 넘어가지 않으면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쉽게 넘어가는 것도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의 첫머리에는 중상주의에 대해서 먼저 소개 되어 있다. 특히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였던 그 이유가 나와 있으며 그당시 유럽 국가에 있어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의 교류가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막힘으로서 그 해결책을 찾고자 하였던 것이 바로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라고 할 수있다..요즘 뜨고있는 샤오미의 실수,그 당시에는 콜롬버스의 실수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콜 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였던 것을 경제학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바로 유럽 여러나라들이 안고있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며 중국에 의존하였던 무역에 대해서 숨구멍이 트였다는 것이다...그럼으로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큰 대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서 이후 영국의 산업혁명이 촉발시키는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되었다..이처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은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그리고 경제학적으로 유럽대륙에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책 에 담겨진 이야기에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대해서 나온다..그동안 알고 있었던 단순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그러나 경제학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그렇게 단순하지않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수요와 공급 두가지 의미에 대해서 정확히 알수가 있었다..

경제학에서말하는 수요와 수요자란 바로 그 물건을 구매하려는 욕구가 있느냐가 아닌 그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자산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며 공급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다시 말해서 우리가 비행기나우주선을 사고 싶다 하여서 그 두가지에 대한 수요에 포함이 되는 것은 아니며 비행기를 살 수 있는 능력이나 자본을 가진 자만이 그 비행기에 대한 수요로서 포함이 되는 것이다..

이 처럼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우리와 밀접한 경제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도움이 되며 교양서로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리고 이 책과 함께 읽었던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이 두권으로 경제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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