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논문 쓰기 교실
도다야마 가즈히사 지음, 홍병선.김장용 옮김 / 어문학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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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써 본 사람이라면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전체적인 틀을 짜는데 힘들어한다. 논문을 쓰는 것이 버거운 이유는 논문이 그동안 써왔던 글쓰기나 독후감과는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이처럼 논문 쓰는 것이 버거운 사람이라면 이 책을 참고한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다..그것은 내가 썻던 논문이 엉터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전체적인 틀 없이 마음대로 써 내려갔을때 그 당시 교수님은 나의 논문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가 생각해 보니 부끄러움이 물밀듯 밀려오기 시작하였다..책을 읽으면서 이유없이 반성하게 되었다.

논문에서 중요한 것은 정해진 틀에 따라 써야 한다는 것이며 기본적인 요소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자신의 생각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는것이중요하다..여기서 생각이란 객관적인 이야기가 담겨져있어야 하며 감정에 호소한 글이 담겨져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논문을 쓰는데 있어서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우리가 학창시절 배웠던 서론-본론-결론의 기본틀에서 물음-주장-논증이 정확하게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논문에 담겨져야 하는 참고자료는 누구나 신뢰할 만한 글들이 담겨져 있어야 하기에꼼꼼한 체크가 중요하다..그렇지 않은 채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나 명확하지 않은 위키백과의 글들을 참고하게 된다면 그 글에 대한 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 리가 쓰는 논문은 교수님에 의해서 체크받게 되고 평가를 받게 된다..교수님 또한 사람이므로 다양한 논문을 읽게되면 지치고 힘들어 하게 된다..이렇게 학생들의 수많은 논문들 속에서 자신의 돋보이려면 서론-본론-결론의 틀에서 맨위에 초록을 덧붙이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초록이란 논문의 전체적인 이야기들을 맨앞에 넣어두는 것이라 할 수 있다..초록의 분량은 전체 분량의 10프로 정도가 적당하며 5000자 분량의 논문을 쓸 경우 500자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초록을 덧붙이는 이유는 바로 논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논 문을 쓰는데 있어서 우리가 실수 하는 것이 바로 한자 쓰는 것이다..단어 하나 하나 인터넷을 통해서 비슷한 글자들을 찾아서 붙여넣기 하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백과사전이나 국어사전,한자자전,영어사전 여기에 유의어,반의어 사전을 같이 참고한다면 질 높은 논문을 쓸 수가 있다..

논문 을쓰는데있어서 유의해야하는 것은 바로 표절이라 할 수 있다...물론 남의글을 빼기는것도 문제이지만 자기가 쓴 다른 글을 옮기는 것 또한 조심해야 하며 그 글을 옮길 경우에 반드시 인용을 덧붙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여기에는 주(註·注,단어에 대한 보충 설명),참고문헌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논문이 잘못된 논문인지 제대로 쓴 논문은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있었으며 비교하면서 체크할수가 있어서 논문 쓰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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