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보다 월세 - 성선화 기자의 똑똑한 재테크 성공기
성선화 지음 / 다산3.0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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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솔직하다는 점이며 재미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작가 스스로 경험한 이야기를 독자의 수준에 맞추어 써놓았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을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였다..그리고 성공담 뿐만 아니라 작가의 바보스러운 이야기도 함께 담겨져 있어서 눈길이 가게 되었다..

작 가 성선화...아니 기자 성선화로 통하는 책의 저자는 기자로서  위기가 찾아 오게 된다.사회부 기자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하게 되고 결국 편집부에서 짤리면서 기자 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게 된다..그래서스스로 계획한 프로젝트가 바로 <월세의 여왕,100일 프로젝트>였다...이 프로젝트는 성선화 기자 스스로 월세 30만원으로 살아가면서100일만에 1000만원을 모으는 체험을 하는 것이며 재테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채워나가게 된다..그리고 취재하면서 재테크의 고수들을 만나게 되고 재테크의 노하우도 덤으로 얻어나가게 된다.

처음 앞부분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황당함 그자체였다..2500만원 투자로 9000만원 대출을 끼고 재테크를 한다는것은 상식이하의 모습이었으며 자신이 가진 1억의 자본금을 네개로 쪼개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는 성선화 기자의 투자 방식을 보면서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는 생각을 문득 하였다..

그러나 책을 하나 둘 읽으면서 알게되었다..우리가 생각하는 그 위험부담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성선화 기자가 가진 기자로서의 직업병(?) 이었다는 것을...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취재하듯이 투자를 하였으며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방법으로 신중에 신중함을 기울였던 것이다..이처럼 까다로운 투자를 하였던 성선화 기자에게 있어서 재테크란 바로 발품을 파는 것과 부지런함이며 여기에는 기자로서의 잇점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있다..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스스럼 없이 다가가는 것..그럼으로서 남들이 쉽게 얻지 못하는 정보까지 얻게 된다..

이렇게 기자와 부동산 투자자라는 두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성선화 기자는 자신이 하였던 제테크 노하우가 점차 빛을 발하게 되고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재테크 팀장으로 올라가게 된다..그리고 이달의 기자상까지 타게 되면서 기자로서 그동안 힘겨웠던 것을 내려 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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