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의 과학 - 멸종 동물인 매머드를 부활시키려는 과학자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베스 샤피로 지음, 이혜리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먼저 생각난 것이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이다..뉴욕자연사 박물관에 밤이면 살아나는 박제 동물들..그 영화를 웃으면서 볼 수가 있었으며 그것이 현실이 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였다. 이 책은 그런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현실화 하려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였다.

우 리가 동물의 복원에 희망을 가진 것은 복제양 둘리를 탄생시킨 유전자 기술 발전과 함께 게놈 서열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그 기술을 가지고 온전한 DNA를 찾아나서게 되고 멸종된 동물들을 복원시키려 노력하게 된다..그리고 수많은 멸종동물 중에서 과학자들이 멸종동물 매머드를 선택한걸까 그 이유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멸종동물에는 공룡도 있고 근래에 멸종되었던 도도새나 여행비둘기,포클랜드 여우도 있는데 그중에서 오래전에 멸종되었던 매머드를 선택한 이유는 바 로 DNA의 보존상태였다..다른 멸종 동물들은 열대 우림지역이나 온대지역에 살고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DNA손상이 쉽게 일어나게 된다..그리고 사람과 동물들이 많이 드나들기에 멸종동물의 표본을 찾기가힘들다는 것이 과학자들이 멸종동물 복원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그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기에 지금 현재로는 열대 지방에 살앗던 멸종동물의 복원 자체가 엄두가 나지 않으며 표본 채취가 힘들다고 할 수있다..

매 머드는 3000여년 전에 멸종하였으며 사람의손길이 닿지 않는 추운 시베리아 동토층에 살고 있었다. 영하의 추운 지역..그것은 인간들 뿐 아니라 동물들 또한 왕래하기가 쉽지않은 곳이다..그래서 그곳에 미라의 형태로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머드의 흔적들.. 그곳에는 매머드의 표본이 많으며 추운 날씨가 가지는 이점으로 인하여 DNA 가 다른 곳보다 잘 보존이 되었던 것이다..이러한 장점들이 우리에게 복원에 희망을 가지게 하는 것이며 매머드 복원이 성공적으로이루어진다면 다른 동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특히 복제양 둘리와 복제개 스누피가 탄생되면서 점차 복원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기술적 요소들이 하나 둘 해결되어가고 있다..

책을 통해서 과학자들이 멸종된 매머드의 DNA를 어떻게 채취하는지 알 수 있었다..매머드에 기생하였던 모기들이 추운곳에서 그대로 화석이 되어 존재하였으며 과학자들은 그 모기안에 남아있는 얼어있는 피를 채취하여 매머드의 DNA를 추출하는 것이다..수많은 채취 표본을 수집함으로 매머드 복원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알 수 있다.그리고 이런 매머드 복원에 황우석 박사가 참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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