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함께하는 컬러링북

축복 함께하는 컬러링북 - 친구, 연인, 가족끼리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컬러링북
유경아 글, 정승환 그림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5년 9월

학교 다닐 적 미술시간이 되면 참 난감하였다..친구들은 다양한 미술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나가고 하나의 작품들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즐기지 못하였던 기억이 난다..그것은 색채에 대한 감각 부족과 미술에 대해서 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감 부족으로 인하여 미술시간을 공부가 아닌 놀이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았다..

요즘 주변에 컬러링북을 이용하여 가족이나 친구,연인들이 즐기고 있다는 것을 종종 보게되었다..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색연필 하나와 책 하나만 있으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스마트폰을 만지고 게임만 하는 것보다는 컬러링북을 통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더 재미있고 건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연 인들끼리 색연필 하나로 컬러링북에 같이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것...그럼으로서 서로 공통의 취미를 가질 수 있게되고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가 있게 되는 것이었다..이렇게 컬러링북을 이용하여 함께하고 즐기는 것..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요소가 추가된다면 가족들이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친밀감을 돈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잇었다

<축복 함께하는 컬러링북>
책 을 보면서 먼저 느끼는 것은 우리의 전통혼례였다..전통혼례란 부부가 사랑을 하고 많은 이들의 축복속에서 결혼을 하며 전통혼례를 하면서 부부 간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그러한 전통혼례가 가지는 의미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으며 행복을 기원하는 여러가지 풍습들을 함께 느낄 수가 있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우리의 전통혼례 속에서 부부간에 오래오래 행복을 기원해주는 다양한 물건들이 눈길이 가게 되었으며 부부간의 금실을 자랑하는 원앙에 하나하나 색을 칠하면서 그 의미도 함께 느낄 수있었다...

한 장 한장 색을 칠하면서 컬러링북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이 함께하지 못하는 가정이 늘어나며 부부나 아이들간에 대화를 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것...컬러링북으로 가족간에 시간을 보내면서 화목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이며 컬러링북이라는 하나의 도구를 통해서 부부간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이 아닌 컬러링북과 색연필 하나로 가족이 함께 어떤 색을 칠할 것인지 생각하며 웃을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