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 삶의 관점을 바꿔주는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찾은 인생의 해법!
변지영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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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하였던 철학이야기..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누구나 읽을 수 있기 쉽게 되어 있으며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그리고 그의 철학이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기에 조금 더 가까이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다.

쇼펜하우어는 1788년에 태어났으며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철학을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그리고 인간에 대해서 비합리적인 존재라는 것이 초점을 맞추면서 인간 그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우리가 가까지 접할수 있게 쉽게 재해석한 것이지 쇼펜하우어의 철학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이다..그리고 우리가 행복에 대해서 욕망하는 것과 그 반대로 실제 우리에게 있어서 행복이 신기루와 같은 그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원인이란 바로 우리 스스로 욕망을 추구하려 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추구하려 한다는 것이다.물론 즐거움과 기쁨 그 자체에 대해서 우리가 욕망하고 추구하는 것 그 자체는 문제시 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현재 삶에 대해서 만족하지 않은 채 즐거움만 영원히 추구하려 한다는 것이며 그런 모습은 신기루와 같다는 점이었다..

진정한 행복은 기쁨과 즐거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 소중함을 깨닫고 욕망을 줄여나가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명한 사람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람들의 온기를 쬐지만~>

이 글귀가  책에서 들어오는 건 어쩌면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너무 가까이 하려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기 때문이었다.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그럼으로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독서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 가지게 되었으며독서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꺼리를 가질 수 있었다.그리고 독서의 한계에 대해서 곰곰히 느끼고 아 그렇지~ 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독서의 한계란 바로 책에 담겨진 이야가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남의 이야기이기에 스스로 창의력을 키워나가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었다..

그 래서 올바른 독서란 하나의 책을 여러번 읽어서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스스로 흡수하는 방법과 한 작가의 책을 꾸준히 읽어나가면서 그 작가의 생각을 나의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그리고 책에 담겨진 이야기가 맞기는 하지만 우리 스스로 그렇게 실천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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