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답이다 - 생존을 넘어 완생이 되는 직장인 생존전략
윤석일.신용준 지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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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하나를 알게 되었다..그것은 바로 <후흑학>이었다..청나라 말경 중국에서 만들어졌던 학설이며 세상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그리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또한 후흑학과 비슷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후흑학으로 인하여 지금의 중국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가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며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후흑학>에 대해서 부연 설명하자면 직장이나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 뻔뻔함과 음흉함이며 스스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속마음을 감추어야 한다는 것이다.여기에 마음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야생 그대로의 직장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해서 냉정해질 수 있어야 하며 상황을 볼 줄 아는 능력..그것이 바로 <후흑학>이 내세우는 본질인 것이었다..

책 에는 직장의 기본적인 본질과 그 안의 구성원으로서 직장인들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면서 스스로 어떠한 사람인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직장내에서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느끼게 해 준다..

직 장생활에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을 넘어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그것을 무시한 채 자신에게 주여진 역할에 대해서 은근슬쩍 미루거나 넘어가려는 성향...회사는 월급 주기 아까운 직장인들을 차별대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스스로 회사에서 살아남는 것..그것이 기본이 되어 있는 직장인이 대접받는 곳이 바로 직장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력,설득력,영업력) < 신속함
이 부분에서 공감을 하게 된다..사회생활을 하는데있어서 기본 실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여기에 필요한 것이 신속함이며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시한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바로 신속함과 빨리빨리 일을하는 것이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관심이 갔던 이야기가 바로 예스맨이다..직장에서 상사가 시키는 일에  자신의 생각이 없이 행동하고 따르는 예스맨...그러한 사람은 상사에게 대접을 받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 자신의 위치가 바뀌게 된다면 외면받기 쉬운 사람인 것이다..상사에게 아부하면서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경향.,..그런 사람들이 예스맨이기 때문이다.


직장이란 야생 그대로이다...눈만 뜨면 달려야 하는 약자인 기린과 강자인 사자..사자와 기린 모두 살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며 거기에 도덕성을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생존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직장에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냉정하게 보는 것..그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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