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자소서
홍준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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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준비 없이 일주일 뒤에 회사에 면접을 봐야한다면 많이 난감할 것이다..그리고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지 자기소개서의 첫 문장, 첫 단추를 어떻게 꿰어야 하는지 시작부터 답답하진다.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난감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바로 이 <합격의 자소서> 이었다..

자 기 소개서를 잘 쓰는 방법은 자주 써봐야 하는 것이다..꾸준히 자기 소개서를 다듬고 고치는 것,그럼으로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자기 소개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한편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크게 공들이지 않고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급할때면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이 썻던 자기소개서를 가져와서는 짜집기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동안 그렇게 써왔던 자기소개서는 제대로 된 자기 소개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책 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뻔한 질문에 뻔한 대답을 하지 않는 것>>에 관심 가지게 되었다..자기 소개서라는 것은 대부분 우리가 잘 알고있는 질문들이며 그것에 대한 답변으로 이루어진다...그렇기에 정형화된 대답을 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보여주게 된다. 정형화된 답변들.. 그렇게 자기소개서를 쓰면 면접관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보지 않으며 그대로 폐기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자기 소개서, 정성을 다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자 기 소개서를 잘 쓰려면 중요한 것이 많이 써 보는 것이다..고치고 또 고치는 것..그리고 여기에 자신의 인생과 경험을 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다른 사람과 특별하지 않은 경험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의미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가까운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소개서에서 기본이란 무엇일까.
그 것은 바로 사소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사소한 실수란 문법과 맞춤법 오탈자이며 이것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히 기본적인 사항이면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이름과 함께 회사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특히 덤벙거리는 사람들은  자기소개서 안에서 그 덤벙거리는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소개서를 쓰는데 있어서 조금은 미흡해 보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기존에 다양한 자기소개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가졌으며 자기 소개서를 처음 쓰는 사람에게는 유용하지만 수십장 자기 소개서를 써 본 사람들에게는 이 책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200페이지에 자기소개서에 대한 예문을 많이 담아 놓음으로 인하여 심층적인 자기소개서를 쓸때 이 책을 참조하게 된다면 막막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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