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아 그래? - 편견과 경계를 허무는 일상의 종교학
김한수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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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편견과 달리 이 책을 선택하면서 잘 골랐다는 생각을 하였다...저자 김한수씨는 7년 동안 종교전문기자로 있으면서 2014년 다시 종교기자로 복귀하였다. 종교전문 기자가 쓰는 종교 이야기...그들도 기자생활하면서 주위사람들의 편견으로 힘들어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어디에 가던지 종교기자는 찬밥 신세이구나 생각하였다.

책 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종교 이외에 유대교와 이슬람교에 대해서 같이 담겨져 있었다..그리고 개신교와 천주교 그리고 불교 이외에 거기서 파생된 또 다른 비슷한 종교에 대해서 함께 알 수 있었다. 장로교,감리교와 원불교 그리고 성공회에 대해 서 기본 상식을 알 수 있어서 이 책을 선택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들었다..

책 을 읽으면서 1박2일에 나오는 미식레이스가 생각이 났다..그리고 그 방송에 나오는 족구 게임...1박 2일 팀을 가볍게 이기는 스님의 족구 실력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히였는데 스님께서 족구와 축구를 잘 하는 그 이유를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적적한 곳에 살면서 체력증진을 하는데 있어 족구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종 교인들도 군대를 가게 된다..다만 일반인과 차이점은 장교로서 복무를 한다는 점과 군종장교로서 군에 복무를 한다는 점이 일반인과 차이가있다..우리가 생각하기에는군종장교가 좋을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목사와 스님에게만 해당이 되는 것이다..천주교 신부와 원불교 남성교무는 군대를 미리 간 뒤에 다시 군종장교로 복무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 통해서 주변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모르고 있었던 것들을 알 수 있었다..종교와 관련한 용어 뿐 아니라 종교인들의 삶 그리고 그분들의 인생을 잠시 느낄 수 있었으며 스님이있는 절에는 삽살개가 많이 보이는 그 이유 또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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