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전2권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에서 오사카와 교토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경주와 부여일 것이다...일본에서 문화재가 많이 있으면서 일본의 과거의 모습을 잘 드러낸 곳이 바로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고베와 나라,와카야마이다..

만약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면 먼저 생각하는 것은 여행 경비와 며칠을 여행할 것인지 그리고 어디를갈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특히 다양한 경우의 수와 함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여행 경비 또한 달라지기에 여유 자금 또한 꼭 가져 가야한다.. 특히 물가가 비싼 일본에는 할인혜택 뿐 아니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눈길이 갔던 것은 영화 게이샤의추억에 나온 실제 게이샤 였다..그곳에는 관광객들이 게이샤복장을 하는 곳은 많아도 실제 게이샤를 보기는 힘들다..그래서 실제로 게이샤를 보고 싶다면 책에 담겨진 그곳으로 가는 곳이 좋다..물론 그 곳에서 식사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게이샤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일본과 우리의 공통점은 바로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라는 점이다..그래서 일본에는 목조 건물이 많으며 신사와 함께 불상도 많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일본 나라현에있는 호류사를 일본에서 볼 수있다.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먹거리..가끔은 어행을 하면서 여행이 목적인지 먹는 것이 목적인지 헤깔리는 경우가 있다..그만큼 어디에서든 먹는 것은 필수이며 책에 담겨진 각지역의 먹거리는 꼭 알아두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일본과 우리의 차이점이란 바로 식당을 운영하는 시간이 딱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선택한 이유는 바로 교토의 금각사였다..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금각사의 실제 모델이었던 곳..소설 속 주인공이 금각사를 불지르는 것이 주 내용이었던 소설..미시마 유키오 또한 소설 속 실제주인공과 똑같은 운명을 맞게 된다는 것을 미시마 유키오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잘 알고 있다..한때 노벨문학상후보였던 천재 소설가는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책 에는 일본의 여행지 뿐 아니라 일본의 역사도 간략히 담겨져있으며 그들의 문화도 담겨져 있다..친절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일본의 문화..그들의 이러한 문화를 일본에 가면 직접 느끼고 볼 수가 있다.500페이지에 담겨진 두툼한 여행이야기..알찬 내용..한번 읽으면 다시 읽고 싶은 책이며 일본 오사카 갈때 꼭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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