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가도 좋아 - 십대를 위한 도전과 용기의 심리학 사계절 지식소설 10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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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가도 괜찮아>


책 제목이 무언가 느낌이 있었다.우리가 알고 있는 정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정답을 만들어 가는 것..그것이 이 책이 담고 잇는 그 의미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에는 학생들이모여서 무언가 도전하고 완성해 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어버이날이 지나 자신의 돈을 모아서 부모님께 선물을 하게 되고 본체에 꽁꽁 비상금을 숨겨왔던 수정이의 모습에서 나도 저런 적이 있었지 하는 마음이 들었으며 학교 다닐때를 다시금 기억하게 된다..

아이들이 모여 UCC 동아리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처음 아이들이 만들려고 하는 UCC 출품작의 주제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처음 아연실색하게 된다..청소년 성문화에 관한 이야기..쉽게 꺼내지 못하는 주제들.. 이 주제를 처음 기획하게 되고 아이들은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그 리고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시각과 부모님의 시각,선생님의 시각을 각각 만들어 나가게 된다.여기서 아이들이 만든 동아리 이름은 바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클럽이라는 의미를 지닌 VCC 동아리였다...이것은 어쩌면 자신들만의 의미를 가지고 기존의 정답이라 생각하였던 것들을 뒤집어 나가는 아이들만의 의미있는 동아리였을 것이다...

UCC 자료를 모음던 중에 아이들은 느끼게 된다..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그리고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이 가치가 있는지...성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는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그리고 아이들은 스스로 학창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나간다..

어 른들이 만들어놓은 정답들...사실 그 어른들도 한때는 아이들이었으며 무언가 도전하는 하나의 존재였을것이다..살아가면서 여러 제약으로 인하여 도전을 멈추게 되고 신경쓰지 못하게 된다....도전이라는 것,용기를 가지는 것은 아이들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며 자격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리고 어른들은 그러한 아이들의 삐뚤빼뚤해짐에 대해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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