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사장 다국적 기업 만들기 - 누구나 따라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앤소니 지오엘리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읽을 때의느낌은 <조금 어렵다> 였다...기본적인 경영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책 안에 담겨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며 흡수를 할 수 있었기에.경영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나에게 있어서 버거움 그 자체였다.그럼에도 내가 가진 지식들을 총동원하여 하나 하나 읽어나가게 되었다.

우리에게 다국적 기업이 부각된 것은 IMF 이후였으며 전세계의 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기업들이 한 나라에 머물면서 나라의 보호와 안전 그리고 지원을 받으면서 기업을 꾸려 나갔던 그 시절은 사라지고 인건비가 싼 곳으로 세금이 싼 곳으로 옮겨가게 되었다..그럼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다국적 기업이 우리나라 주변에 인
건비가 싼 중국이나 필리핀 태국과 같은 곳에 다국적 기업이 생겨났으며 해외 현지의 강점을 이용하여 기업을 꾸려나가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업체가 성공을 거둠으로 인하여 후발 주자의 해외 이전은 점차 늘어나게 된다.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로 이동할 때 중요시하는 것이 인건비이지만 그것으로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기업에 지원되는 세금 문제와 그 나라의 치안 그리고 인프라와 날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여기서 인프라란 수도와 전기 그리고 사람도 포함이 된다..북한의 인건비가 싸다고 해서 기업들이 북한으로 이전을
하지 못하는 그 이유는 바로 치안과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전기가 자주 끊아지는 북한의 현지 사정과 교통과 일당 독재 체제는 기업들에게 전혀 이점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태국의 홍수가 기억이 났다. 태국은 치안과 인프라와 함께 인건비가 싼 곳이다..여기에는 세금 또한 다른 나라에 비해 좋다고 할 수 있으며 태국 현지인들의 교육 수준도 높다..그렇지만 태국의 홍수로 인하여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열대기후 특유의 날씨..우기때의 홍수로 인하여 공장에 물이 들어차고
공장 가동을 멈춤으로 인하여 생기는 막대한 손실..그 당시 하드디스크 전문 업체였던 WD와 시게이트는 공장 가동을 멈출수 밖에 없었으며 덩달아 하드디스크 가격 또한 두배이상 상승하게 되었다..

책에는 이처럼 기업체가 해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변수에 따라 기업이 현지에서 철수를 하거나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있다.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다국적 기업이 위치하기에는 적합한 다양한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책을 통해서 다국적 기업이 생겨나기 위해서 무엇이 필수적인지 알 수가 있었다..우리가 생각하는 자본 문제 뿐 아니라 세금과 법률 그리고 사람들의 교육 수준 또한 기업이 입주하기에 적당한지 적당하지 않은지 판가름 날 수가 있으며 중요하다는것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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