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질문에 답하다 - 조직을 성장시키는 최고 리더들의 39가지 질문
백기락 지음 / 세종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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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을 이끄는 사람을 기업의 리더 또는 CEO라고 부른다.우리가 흔히 쓰이는 CEO는 영어로 Chief Executive Officer 라고 풀어쓰며 <이떤 일에 있어서 어떤 문제에 있어서 행동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는 책임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조직에서 무언가를 책임지고 결정하는 사람을 리더라고 부르며 스스로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어떤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바로 리더의 자리이자 위치인 것이다.

< 리더의 질문에 답하다>.이 책은 268 페이지로 이루어진 경영에 관한 적당한 분량을 가진 책이라고 할 수있다..<리더십>,<경영전략>,<직원교육>,<조직관리>,<제도문 화>,<자기관리,셀프리더십> 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독자가 한 조직의 리더라면 리더로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그리고 어떻게 조직 구성원을 이끌어야 하는지 알 수가 있게 되어 있다..


책에서 관심이 갔던 이야기는 바로 <직원이 왜 회사를 떠나는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였다..회사의 리더가 되면 직원을 채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그리고 자신이 공들였던 직원들이 떠나게 되면 조직을 꾸려 나가는데 있어서 힘겨워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직 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대표적으로 두가지 경우가 있다..회사에 비전이 보이지 않을때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경우이다..자신이 할 수 능력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일만 시킬 경우 회사를 다니면서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려는 욕망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회사내에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직의 유혹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그 두가지 경우를 절충한다는것이 참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요 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경영에 대해서 배울때 자주 언급이 되는 <마누라 빼고 다 바꿔> 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책에는 그 경영 철학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접근을 하고 있다. 고리타분한 것은 버리되 전통을 지키는 것.그리고 비전을 찾아가는 것이 리더로서 필요충분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여 기서 우리는 고민하게 된다..이건희 회장의 말이 맞는 것일까 아니면 작가 백기락씨의 말이 맞는 걸까.그것은 이건희 회장은 자신의 위치에서 성공하였기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지 대다수의 조직의 리더는 이건희 회장의 경영 철학에 대해서 위험요소가 다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그래서 조직의 리더로서 두가지 방법을 절충하는 경우가 많다.

책 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리더로서의 위치도 힘들지만 조직의 구성원 또한 힘들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모든 기업들이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만들고 싶지만 실제 현실적으로 느끼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치이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조차 버거울때가 많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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