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 시장의 미래 - 저성장.저소비 시대, 600개 도시에서 성장하라
필립 코틀러.밀턴 코틀러 지음, 안진환.최정임 옮김 / 일상이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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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국가와 국가 사이에 기업의 투자가 있었다면 이제는 도시와 도시 사이의 기업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국가가 아닌 도시를 먼저 생각을 하는 이유는 국가 안에서의 기업의 위치와  도시 안에서 기업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며  도시안에 속해 있는 기업으로서는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위험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도시와 기업의 관계는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고 할 수 있다..너무 가까이 하거나 너무 멀리 하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하는 것... 그리하여 기업과 도시는 같이 발전하게 된다..

과 거의 기업의 형태는 한 국가 내에서 다양한 지역에 공장을 세우면서 내수시장에 주안점을 두었다..그렇지만 기업이 점점 커지면서 내수시장으로는 기업을 키울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위험 부담 또한 생길 수 있다는 걱정으로 인하여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다.


여기에 인건비의 상승은 기업의 해외투자를 부채질 하게 된다..마찬가지로 노동자의 파업이 많아지면 기업은 국내보다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다..그들이 눈을 돌리는 곳은 개발도상국이면서 저임금 노동력을 가진 국가이다..

우 리가 생각하기에 기업이 마냥 저임금 국가를 선호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그렇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이 투자하려는 곳의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이란 자연재해와 정치 그리고 국민들의 치안상태가 해당이 된다.특히 2011년 방콕의 홍수로 인하여 그곳에 있던 공장들이 물에 잠기고 그럼으로 인하여 컴퓨터 부품이 두배이상 껑충 뛰었던 기억이 난다...이러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는 그 도시의 국민들 뿐 아니라 기업에도 큰 손실을 안겨 주기 때문에 기업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책에 나와 있는 도시들의 이야기...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국의 도시들 뿐 아니라 중남미 국가들의 신흥도시도 눈길이 가게 된다..특히 다국적 기업들이 여러개 입점해 있는 브라질의 쿠리치바와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는 현재 도시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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