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플라네타 - 진화하는 아이돌 행성 탐사 문화 레전드 1
김수수 지음, 찰스장 그림,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 이야기공작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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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제일 먼저 으르렁,늑대와 미녀라는 노래를 이야기 하게 된다. 음악프로그램에서 자주 들어보고 연예인들이 자주 따라 불렀던 노래...그리고 남자 보이그룹 중에서 가장 많은 팬덤을 거느린 그룹..책에는 엑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책의 저자는 서태지 빠순이였다..서태지를 따라 다니면서 서태지의 노래를 듣고 또 듣는 팬..시간이 흘러 엑소의 팬이 되면서 엑소에 대해서 많은 것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자료를 모르게 된다.그리고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에 쓴소리도 하게 된다.


엑소의 멤버들은 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이렇게 총 12명이었다..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그동안 HOT와 동방신기의 인기를 잇는 보이그룹이 필요하였고 오랜시간 공을 들여서 EXO가 탄생이 되었다.


EXO의 특징이라면 중국을 겨냥한 그룹이라는 점이었다. 한류 열풍을 넘어서 중국 시장까지 생각한 그룹..그래서 멤버 중에는 네명의 중국인이 포함이 되어있다..타오,크리스,루한,레이..그렇지만 이 멤버 중에는 타오,크리스,루한이 탈퇴를 하게 되고 레이만 남게 되었다.탈퇴한 중국인 멤버들은 중국에 남아서 다른 기획사에 들어가 있다. 사실상 이수만 회장이 기획하였던 엑소의 기획과 멤버들의 생각은 많이 틀렸으며 실패작이라고 할 수가 있었다.엑소 팬들은 탈퇴한 중국인 세사람을 비난 하지만 그동안 SM의 움직임을 보았다면 중국인 세명이 탈퇴한 것도 크게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동방신기에서 나와 JYJ라는 그룹을 만들었던 재중,유천,준수,,그들에 대해 SM의 압력에 의해 지상파 방송 출연 금지를 팬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었으며 이러한 모습은 소녀시대 제시카 강제 퇴출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룹 엑소의 업적이라고 하면  12년만에 밀리언셀러!! 100만장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지만 그 안에는 팬덤을 이용한 SM의 숨겨진 마케팅이 있으며 같은 앨범을 표지를 여러장 사게 하는 것,그리고 리패키지 앨범을 재발패한 것을 포함한 것이므로 SM이 언론플레이 하는 뒤에 숨겨진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즉 팬들의 가수에 대한 심리를 이용한 기획 마케팅이었던 것이다.굿즈 하나에 조그마한 물건 하나에 기본 1만원, 10만원이상 사면 한줌도 채 되지 않는 물건,그것을 사기위해서 팬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용돈을 모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SM은 외면하고 있다.


EXO는 인기가 많았던 만큼 부침도 많은 그룹이었다..사생팬들의 극성스러움과 사생활 침해..그리고 공연장과 인터넷에서의 말말말..백현과 태연의 만남 등등.가수에게 있어서 팬이란 악어와 악어새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지만 너무 가까이 하면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된다는 것..가수를 좋아하며 쫒아다녔던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된다.그리고 SM의 기획 실패의 뒷면에는 가수와 팬들을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고 돈을 벌어다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가있다. 그것이 바뀌지 않는 이상 SM의 기획이 아무리 좋다 하여도 좋은 성과를 얻기는 힘들며 가수들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기획사에서 쫒아내기 전에 먼저 기획사를 떠나는 것이다.그리고 팬들은 가수가 좋은 것이지 SM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SM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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