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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미니 ㅣ 헬렌 그레이스 시리즈
M. J. 알리지 지음, 전행선 옮김 / 북플라자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M.J 알리지의 헬렌 그레이스 시리즈의 첫번째 소설 이니미니.
햄프셔 경찰서의 최연소 여성수사과장이었던 헬렌그레이스 앞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수영장에 감금된 샘 피셔와 그의 연인 에이미 앤더슨.그리고 두 사람 앞에 총 한자루가 놓여져 있다.여기서 살아나는 방법은 딱하나..두 사람 중 한사람이 죽어야만 하는 것이었다.그리고 샘은 에이미를 위해 희생하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두번째 살인도 비슷한 패턴으로 같은 직장에 다니는 벤 홀란트와 피터 브라잇스톤이 감금이 되고 피터만 살아남게 되는데..피터는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이 힘겨워 한다..그리고 헬렌은 두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헬렌은 두 사람의 주변을 수색하게 되고 스토커 해나 미커리를 유력한 용의자로 설정하고 형사 찰리 브룩스를 해나미커리 곁에 붙이게 된다..
두 사람을 감금 시키고 한 사람만 살려주는 이러한 연쇄살인 패턴은 의도적이며 계획된 것이었으며 희생자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두번의 연쇄 살인과 특종이라 직감한 진득이 에밀리아 개라니타 기자.에이미와 벤의 고통은 생각하지 않고 특종을 잡기위해 샘과 에이미의 가족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연쇄살인 뒤에 감추어진 비밀을 찾아 나서게 된다..
연속된 살인 사건...유력한 용의자라 생각하였던 해나 미커리와 샌디 모튼 마저 실종이 되면서 수사는 점점 예측 불가 상태가 되어진다..그리고 헬렌은 자신이 모은 수사정보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게 된다..그리고 이 모든 사건들이 자신과 연관되었던 의도적인 사건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경찰 생활을 하면서 범인을 잡으면서 여러차례 표창을 받은 헬렌..연쇄살인 피해자들이 헬렌이 표창을 받았던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었던 것이었다.그리고 점차 용의자를 압축하게 된다..
헬렌 그레이스 형사가 찾은 마지막 퍼즐 조각..그 퍼즐 조각를 찾기 전 앞에서 벌어진 연쇄살인들이 모두 자신을 노린 미끼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을 파괴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행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헬렌 스스로 평생 괴로워하게끔 만든 계획된 행동이었다
내가 죽을 것인가.아니면 남을 죽일 것인가 그 갈림길에 서있는 두사람의 의야기.소설은 마지막 퍼즐 하나를 찾기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알수가 없으며...우리가 생각한 그 사람의 실제 모습은 다른 사람일 수 있다는 설정..그리고 그 모순을 알고 있는 한사람이 의도된 파괴 행위를 느낄 수가 있었으며 이 책을 읽고 난 뒤 헬렌 그레이스 형사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