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 책을 좋아한 당신 덕분에
이소영 지음 / 터치아트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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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돌이켜 보면.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것을 마무리하거나, 잘 마무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책이 좋아서, 작은 책방을 열었지만, 시작안하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작은 책방이 그다지 매력 있는 일은 아니라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서점에 가는 것조차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6평 남짓 작은 공간에서, 작은책방을 한다는 것은 책을 좋아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어떤 노력이 필요하고,열정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다.



저자 이소영은 그동안 여섯 권의 책을 써왔다. 별로 팔리지 않는 책을 쓰고 있으며, 거의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는 일이다. 차라리 마을도서관 사서일을 하는 것이 더 의미있고,더 가치있으며, 경제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10년째 이어나간다.



작은 책방 주인, 매달 임대료를 걱정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도 걱정해야 하는 직업, 고심 끝에 선택한 책을 사람들이 읽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바로 그런 문제들응 저자의 마음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작은 책방에 단골 손님 100면만 있어도 운영이 된다는 것, 그 미션 하나가, 작은 책방 하나 폐업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것, 최소 30만원 남짓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고,고정 비용을 해결할 수 있으며, 단골과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도 하고, 문화생활도 함께 하며, 정도 나누고, 생각도 나누며, 서로에 대해서,깊이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 



저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 하나, 작은 책방에서, 20명 남짓 독자들을 부르고, 북토크에 대해서, 작가와의 만남은 어떻게 주선하고, 그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차기작으로 남겨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보내주고 싶어졌다. 책을 좋아하는 활자중독자도, 작자를 모시고, 독서가 취미인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북토크를 하고 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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