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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Who - 누가 인생 후반전에서 승리하는가
박형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퇴직 이전의 삶을 인생 1막이라 한다. 안정적인 월급과 , 연봉 그리고 사회적 직위까지 유지될 수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일수록 명예 퇴직 이후의 삶은 180도 바뀔 수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 의식이 찾아오는 이유는 기존에 내가 누리고 있었던 것,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 둘 사라지게 되고, 현실을 자각하게 되는 순간이다. 퇴직 이후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규칙을 정하고,기준을 만들었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책 속에서 눈여겨 보았던 분인 김경수 님이다. 연봉 8000만원을 버는 퇴직 공무원은 57세에 명예퇴직하였다. 청백봉사상, 근정포장,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상 등의 상을 받았고, 공무원으로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퇴직 이후가 문제였다. 그동안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것들이 하나둘 빚이 되어서,인생의 영수증으로 남게 된다. 1억 정도의 명예 퇴직 수당, 대출금을 갚아야 했고, 공무원 신분으로 신용 대출을 쉽게 끌어다 쓴 것이 문제가 되었다. 어머니의 건강 문제, 두 아이의 교육비, 아내의 대출까지, 명퇴 수당은 하루아침에 급한 불을 끄는데 사용되었다.
위기가 찾아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유투브를 개설하였고,독학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게 된다. 자신의 공무원 생활, 2003년부터 시작하였던 달리기, 사막 마라톤 대회 참가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일조하게 된다. 아웃도어 블랙야크에서, 자신을 부르기 시작하였고,지식 노동자가 되었다. 즉 공무원으로서의 경험, 마라톤을 통해서, 얻은 건강, 이 두가지 요소가 김경수님에게 약이 되었고, 제2의 인새이 쪽박 인생이 아닌 대박 인생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앞에 놓여진 경제적 어려움을 하나 하나 극복할 수 있었다. 그의 성공은 특별하지 않았다.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그것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시장이 그를 인정했다. 돈이 모이는 그 위치에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을 풀어낼 수 있었고,퇴직 공무원으로서 해왔던 업무 능력이 예비 공무원, 신입 공무원에게 필요한 자료와 데이터 ,정보가 될 수 있었다. 그가 가진 경험과 지식이 제 2의 인생에 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