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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은하철도 ㅣ 소년소설
김둘 지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미야자와 겐지는 1896년에 태어나, 1933년에 사망하였다. 그가 남긴 『은하철도의 밤』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되었다. 흋년과 기근, 전염병으로 사람이 죽어가는것이 빈번했던,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살았던 그가 보았던 일본사회, 전쟁 뿐만 아니라, 평화에 대한 인식,여기에 더해 인류애의 회복을 그는 약속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를 사랑하였던 독자는 『밤의 은하철도』 라는 동화적인 요소와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진 한 권의 소설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트리와 릴리였다. 그들 앞에 놓여진 만남과 이별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인생 이야가가 퍼즐처럼 완성되고 있었다. 강물 옆을 달리고 있는 기차는 인간에게, 삶의 긴 여정을 흐르고 있었으며, 섫레임과 몽상과 낭만을 제공하였으며, 때로는 그것이 인간의 삶 속에 안온함으로 이어진다는 깨닫게 된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잃어버리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놓치지 않는다. 인간은 세상을 옳고 그름과 , 잘되고,잘못된 것으로 구분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것은 절대적이지 않으며, 상대적인 요소를 유지하고 있다. 옳고 그름에 집착하며 살아간다면, 정작 내 눈앞에 놓여진 가장 소중한 가치들을 지워 버리고, 놓치게 된다. 사랑과 평화,배려와 나눔 이러한 요소들이 가진 따스함이 사라지게 되고,결국 내가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서 , 타인에게 강요한다. 이 세상에, 내 뜻대로 되기 만을 바라는 그 마음이 쌓이고 쌓이면, 인간의 탐욕과 파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그것은 전쟁이라는 무서운 재난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소설에서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삶의 여유와 희망, 인간성 회복에 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전쟁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도구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나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서로 서로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