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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의 교양 -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지위의 법칙 ㅣ 세계척학전집 7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서열의 교양』에서 다루는 서열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인간 사회의 작동원리가 동물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인간 사회에서,돈이 서열을 정한다면, 동물 의 사회는 힘이 서열을 결정하고 있다. 요소들을 보자면,인간 사회에서,인구 피라미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서열은 인간 사회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핵심 가치다. 서열이 없으면,인간사회가 움직이는 질서가 사라진다.인간은 자유를 꿈꾸면서도,안정을 우선한다. 때로는 절제가 먼저이며, 사회안에서,수많은 이력서를 만들어내고, 생산하고,폐기한다. 어떤 이력은 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책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는 살면서,이력서에 적히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조사에 남을 것들도 존재한다. 이력서에 적히는 것은 학위, 자격증, 직책, 성취, 소득 등이 다. 하지만, 조사에 남을 것은 다르다. 나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이 나에 관해 기억하는 것, 어떤 관계를 맺었고, 힘든 순간 누구와 함깨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살아있을 때는 이력서에 적히는 것들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죽음 이후에는 조사에 남을 것들이 더 소중하고,가치가 있다. 장례식에서는 조사에 남을 것들이 핵심이 되는 것이다. 열심히 살아가고,성실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 삶에서, 장례식에 나를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어떤 삶을 살아가며, 어떤 평판을 남기는지에 대해서, 하나 하나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 두가지 요소에 대해서,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이력을 우선하는 삶은 현재의 삶을 확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나를 돋보이게 한다.하지만 내 삶을 되돌아보고자 할 때는 조사에 남길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도드라지지 않지만, 남을 위해 책임지고,희생하며,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 누구나 할 수 있고,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나의 살을 생각하고,나의 죽음을 생각하고,나의 장례식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