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윤동주의 시는 나에 대한 삶의 근본을 물어보고 있다. 주어진 삶에 대해서, 살아가면서, 놓치고 있었던 그 감정, 문득 문득 스쳐가는 그 느낌들, 삶 속에서, 결코 채워지기 힘든 그 순간들, 우리는 윤동주의 시를 통해서,문장 하나,단어하나 놓치지 않으며, 필사를 하면서,나의 부끄러움과 마주하게 되고, 나의 삶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었다. 인간의 삶에서, 내면 속 성찰이 사라진다면,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에 대한 이기심으로 채워지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부끄러움과 괴로움,고통스러움과 슬픔에 대한 감정이 인간에게 있었기에, 우리는 부족하나마,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애쓰며 살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살아간다.
윤동주는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중국의 역사에 편입되어 버린 잊혀진 장소,간도 지역에서 윤동주는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스물두살 때 고종사촌 송몽규와 함께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며, 기독교 집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송몽규와 함께 문익환 목사와 함께 친구처럼, 살아왔으며, 윤동주는 1943년 '사상불온'이라는 죄목으로 체포되었으며, 1945년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났고, 21세기 대한민국은 부유한 나라가 되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 뒤에, 인간적인 빈곤함이 존재한다.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줄 모르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대해서, 윤동주는 마치 한국인은 그렇게 살아갈 것 같은 마음을 읽었던 것 같았다.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 삶에 대한 참회록,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부끄러움과 하루하루 주어진 삶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에 있었다.
시 『거리에서』는 회색빛 밤거리의 풍경을 상상할 수 있었다.그 거리에 서 있는 소년이 있다. 자신의 괴로움을 외로움으로 바꿔 놓았다. 몽글몽글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되고 있었으며, 누군가 나의 삶을 대체해주길 원했다. 행복한 삶을 꿈꾸면서도 그 행복한 순간에, 누군가는 함겨워하고, 슬픈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미안해 하였다. 필사를 통해서, 글 속의 의미를 꼭꼭 씹어 가면서, 차근차근 채워 나간다. 삶의 당당함과 인간의 탐욕을 내려놓고, 조금씩 조금씩 미워지는 나의 자화상에 대해 용서로 마주하며, 살아가는 것, 아무리 채워도,채워지기 힘든 삶의 만족에 대해, 그가 살아온 비루한 인생조차도 감사하며 윤동주는 살아왔으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무너지지 않는 자아를 만들어 나갔다. 지금보다 더 아팠고,지금보다 더 슬퍼했으며 , 그 중심에 서 있는 낯선 소년에 대한 미움과 애증마저도, 이해하려 애써왔으며,사랑하려고 마음을 고쳐 먹으며,그는 하루 하루 따뜻한 삶을 느끼며, 치열하게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