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다시 살아보겠습니다! - 5.18 희생자가 던지는 목소리
김반석 지음 / 가나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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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어머니, 다시 살아보겠습니다!』은 대한민국의 아픈 근현대사가 한 개인에게 아픔과 고통, 슾픔과 고독,절망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이해를 돕고 있으며, 60년 평생 동안 짊어져야 하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세상과 단절하고, 오직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몸부림쳐야 하는 그 시간이 어떻게 인생이 바뀌었는지 확인시켜주고 있다.



1980년 5월 18일 , 작가 김반석은 만 15세였다. 그는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광주 시민들을 제압하였던 계엄군의 진압작전으로 인해 군 트럭에 실려, 한병대 영창으로 끌려갔다.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무차별적은 구타가 이어졌고,그것이 상처와 심리적 트라우마로 이어지고 있었다.불행과 절망은 5.18 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삼청 교육대에 끌려갔으며,고문과 구타로 이해, 심리적 트라우마와 마주하였고,그것이 한평샌 세상과 단절하며, 죽음과 절망과 싸워야 했던 이유다.



삶의 전환기는 교도소에서,사형수와 마주하면서 찾아왔다. 살기 위해서, 책을 가까이 했다. 술, 알코올에 의존하며 살았고,종독에서 해어 나오지 못했다. 공격적이었고, 주변의 작은 불씨가 폭력과 폭행으로 이어졌으며, 알코올 중독자 치료로 이어졌다.10대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절망가득한 삶은 한 사람의 인생을 피폐하게 만든 것이었다. 책에 의존하면서, 관광버스 운전원으로 취업하였고, 매일 매일 목욕, 신문, 영화, 글쓰기 그리고 일, 삶의 반복된 루틴은 나를 지탱하는 기둥이었고, 나를 다시 무너지지 않게 하는 삶의 방파제였다. 기도원에 머무르면서,남들이 알아주지 못하는 내 안의 불안과 고통을 스스로 치유해야 했던 그 시간들, 공황장애와 싸우며 살아야 했던 삶, 몸부림쳐도 내 안의 고통을 알아주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이해받지 못하는 불행한 인생, 중독에 쉽게 빠져들게 되는 나약한 나 자신의 모습을 견딜 수 없었다. 오직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남긴 말한 마디가 자신을 스스로 구제할 수 잇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독서에 매진하였고, 다른 일에 신경쓰지 않았다. 내 삶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무너질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교회에서,신앙에 의존하였지만,그것조차도 힘겨웠던 이유다. 그는 여전히 이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환갑이 넘은 지금에도, 자기를 다스리기 위한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절제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책 『어머니, 다시 살아보겠습니다!』을 통해서, 얼마전 대한밍국에서 일어났던 사회적 문제가 생각났다. 누군가의 생각없는 가벼운 말과 행동이, 5.18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큰 고토이 될 수 있다. 이유없이 끌려가야 했던 사람들, 죄가 없어도,무차별 폭행을 당했던 그들이 겪었던 아픔과 고통을 알고 있다면,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이었고, 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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