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졸업학교 교과서
임부돌 외 11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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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산다는 것은 하루 하루를 견디는 일이다.여기서 견딘다는 것은 고통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혼자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함을 견디는 것이다. 우리는 어느덧 100세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장수의 축복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장수에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무전, 유병, 무업, 독거가 대표적인 리스크다. 부모가 있어도 자녀가 돌보지 않는 독거는 이제 일상이 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혼자서 자신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현실은 개인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제도 장치는 사회의 변화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엘다잉을 위해서, 무전장수,유병 장수, 무업장수, 독거장수를 잘 관리해야 가능하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장수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립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상속과 증여에 대해서, 우리는 현실적인 문제와 대처에 대해서, 사유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 법적인 문제, 도덕적인 문제까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유언장 작성은 필수다.



책에는 연명치료, 연명의료계획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남겨진 가족을 위한 마지막 배려이기도 하다. 내가 아파서, 병으로 인해 치료를 위해서, 돈을 써야 하는 현실을 본다면, 나을 수 없는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에 대해서, 우리는 사회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아직 대한민국에는 안락사가 허용되고 있지 않다. 사후 직전에 선택하는 것으로 안락사가 허용된 국가로 내 몸을 이동시키는 것밖에는 대안이 없는 게 현실이다. 특히 내 몸에 대해서 자기결정권이 요구되고 있으며, 사망 이후 인체 조직 기증 및 장기기증까지 이야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에서, 50대가 되어서, 오빠, 형님, 누나, 언니가 존재하였지만, 60대, 70대, 80대가 되면, 윗사람은 세상을 떠나고, 동생들만 남게 되는 현실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나에게 주어진 생에 대해서, 정리하고,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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