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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배운 아이 자신감 설계법
권윤정 지음 / 심야책방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개인용 컴퓨터도 없었고,AI프로그램도 없었던 시절, 아날로그로 모든 것을 해결하였던 시대가 있었다. 오직 수기로 일을 했으며, 컴퓨터 ,계산기 대신 주판과 타자기로 모든 것이 돌아가던 시대였다. 그 시절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몸을 쓰는 일이었고, 기술 하나로, 일을 직업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컴퓨터가 등장하고, Ai기술이 나타나면서, 내 아이에게는 새로운 역량을 필요로 한다. 특히 AI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부모님들은 지식을 습득하고, 계산하는 능력 대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과 역량에 대해서, 내 아이가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
책 『실리콘밸리에서 배운 아이의 자신감 설계법』은 내 아이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의 역할과 조심해야 하는 것을 꼼꼼하게 적어 놓고 있다. 아이가 어떤 칭찬에 반복되어 노출되어 있으면, 새로운 도전에 소극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 실패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단, 아이의 노력과 전략, 시도 과정을 짚어주는 칭찬을 반복한다면, 아이들은 실패를 배움과 학습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성장하고,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외적 동기로 시작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림 그리기가 어려운 아이, 수학에 자신이 없는 아이들, 영어 공부하는 것이 힘든 아이들, 여러가지 유형에 맞게 아아의 성공과 실패가 내적 성취감으로 이어지도록 도움이 필요하다.
여기서 내적 성취감을 가지고, 성공과 실패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아이는 스스로 하려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오늘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멈추지 않게 되고, 스스로 회복 탄력성(resilience)를 배워 나가는 것이다. 친구관계에서의 갈등, 학교에서의 실수, 가족 내의 긴장, 사소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 매일 마주하는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불안하지 않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아이 스스로 자신에게 맡은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한국의 교육 문화는 내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는 힘을 배우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체게적인 학습 구조가 잘 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정해진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다. 더군다나 시대에 맞게 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개정되어 왔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체계적으로 이끌어주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 공동체에서 자신의 자리를 발견하게 도와준다. 문제는 주변 환경이다. 아이가 무엇을 하려 할 때, 부모가 아이의 기질이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단정한다면, 아이는 길을 잃어 버리고, 스스로 무언가 해내려는 의지가 사라진다. 결국 스스로 패배자로 남아있고, 부모와 선생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고, 불신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정한 목표나 목적에 대해서, 그 안에서 무언가 해내려는 의지력이 있다.그 의지를 꺽어 버리는 것이 부모의 나쁜 모습이다. AI 시대 아이들의 진짜 경쟁력은 어디에서 시작하고 있는지,아이의 기질에 맞게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방치하거나, 부모의 지나친 간섭은 아이 스스로 해내려는 의지력이 상실될 수 있고, 사회에 대한 불신감은 점점 더 커진다. 내가 무언가 하기 이전에 그 결과에 대한 상처를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