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여인의 선물
데니스 존슨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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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949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데니스 존슨은 2017년 미국 캐리포니아 저택에서,간암으로 사망하였으며, 소설 『바다 여인의 선물』은 그의 생의 마지막에 남긴 유작이다.인간에게 죽음은 필연적으로 찾아온다. 그 죽음 앞에서, 무기력해지고, 내 앞에 놓여진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게 일반적이다. 다섯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바다 여인의 선물』은 우리 앞에 놓여진 죽음의 근원적인 성찰과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읽을 수 있다.



결국 이 소설은 죽음이라는 실체는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논하고 있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죽음 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며 살아간다. 그건 삶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며, 누군가는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죽음에는 슬픔과 고통은 따라오며, 견뎌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전쟁터에 나가서, 죽음 직전에 마주해야 하는 부상으로 인한 고통이 있다.



죽음은 언제나 내 주변에 나타나며, 그것을 불편하게 바라보고 있다. 결국 에는 죽음이란 나의 생각과 나의 기준과 나의 가치관에 따라서,다양하게 바라보고 관찰한다. 그 안에서, 유명한 이들의 죽음은 세상을 바꿔 놓을 수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서,관심미을 가지는 것 뿐만 아니라,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으며, 그 안에 숨겨진 진실까지 파헤치려 한다. 결국 인간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누군가의 시선 밖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일반적이다. 때로는 삶보다 죽음이 더 평온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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