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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 필사 나는 쓴다 - 시니어를 위한 하루 10분 마음정리 예쁜글씨 교정!
김소월 지음 / 비타민북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시인 김소월은 1902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으며, 1934년 12월 24일 33살의 짧은 인생을 살았다. 스스로 민족 시인으로서, 자신의 감정과 부끄러움에 대해, 우리 민족의 깊은 울분과 아픔을 노래하였으며,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한학을 배운 바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 덧, 92년의 세월이 흘렀다. 대한민국의 아픔은 일제강점기를 지나, 후진국에서, 선진국이 되었다. 시대가 추구하였던 슬픔과 저항에 대해서, 하나하나 시어를 필사하고, 꾹꾹 눌러 씀으로서,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필사의 힘은 느리지만, 느낌은 강렬하게 다가온다. 말이 주는 느낌과 깊이, 그 안에 숨겨진 심오한 의미들을 하나하나 각인하였으며, 단어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시인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인간은 저마다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온다.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 우리는 지금 내 앞에 놓여진 어둠을 발견할 수 있다. 어둠이 깊어질 수록, 그 어둠의 속깊은 정을 느낄 수 있고, 울고 또 울고, 자신의 나약함을 마주할 수 있다. 고요함 속에서,내가 추구하려는 인생을 재확인할 수 있으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통해서, 지난날을 회상하였다.
내 마음 속에 그리움에 대해 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그 소수에 대한 마음은 그 누구도 알길이 없었다. 마내 속을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우리는 외로워도 외롭다 하기 힘들고, 그리워도 그립다 말하리가 조심스러워진다. 늘 보던 사람이라도, 잠시 잊혀지는 것이 우리의 인생임, 알들 살들 사람을 대하며, 진정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시인이 말하는 잊어버린 설움에 대해서,내가 추구하는 설움과 비교할 수 있었고,내가 잊게 되는 삶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결국에는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서로 아끼며 살아가며, 다른 사람에 대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는 그 순간이 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비가 오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 소중한 마음이 모이고 모여서, 우리는 그것이 내 삶의 이로움이 되는 것이다. 님의 고움 마음이 , 님을 그리워하게 되고, 나의 소중한 님을 돌볼 수 있었다. 귀에 들리며, 님을 잊지 못하는 마음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현존하고 있었다.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 견디며 살아가고, 내가 돌보아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느끼고, 그 안에서,나의 인생을 찾아가는 데 있다. '물고운 자주 구름'을 보면서,내 마음을 구름 속에 투영해 보았다. 알알이 뛰노는 눈은 지난날을 잊게 만드는 동기였다, 구슬픈 날, 괴로운 밤, 음산한 바람, 그 안에 숨어있는 내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림자가 아른 거리고 있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안에서, 소소한 아픔과 설움조차도 가벼이 느껴지고 있었다. 꿈 속에서 보여지는 하얀 눈,그 하얀 눈이 점점 더 현실로 바뀌고 있으며, 내 주변 사람들의 하루 하루를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