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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생각하는 법
도널드 로버트슨 지음, 이민철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현상과 실제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소크라테스는 간섭이 심한 어머니 때문에 분노한 십대 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시에 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것이다. (-27-)
소크라테스식 질문은 언제나 '거짓'을 드러내는 데서 시작한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채소 가게에서 양파를 사듯 지혜를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없다. 제 아무리 많은 돈을 내더라도 남의 지혜를 살 수는 없다. (-57-)
아낙사고라스는 그리스어 산문에 그림을 곁들여 철학서를 집필한 최초의 철학자로 꼽힌다. 그는 세상을 그 누구보다 있는 그대로 보려 했고, 신화나 수사 대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언어로 세계를 설명하려 했다. (-87-)
"사소한 일로 형재에게 등을 돌리는 건 옳지 않겠지요. 하지만 의견이 너무 엇갈리면 , 곁에 있는 것 자 체가 고통입니다."카이레크라테스는 숨을 고르더니 말을 이었다."아무리 봐도 제 형은 쓸모 없는 인간입니다. 좋은 형과는 거리가 먼, 제가 왜 굳이 비위를 맞추며 지내야 합니까?" (-139-)
소크라테스는 직접 책을 쓰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질문을 남기고 사형에 처해진다.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그가 한 행동과 철학은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과 문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고, 그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기원전 4세기경 아테네와 피레우스, 페르시아와 펠로폰네소스반도에서의 전쟁이 밟발하던 시기에 나타났다.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그 당시 소피스트 철학이 대세였다. 대표적인 소피스트 철학자로 프로타고라스와 회의론의 고르기아스가 있다. 프로타고라스는 그 유명한 철학명제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를 남긴 바 있다. 소피스트는 지금으로 말하자면,철학 인플루언서에 해당된다. 그 소피스트의 생각에 정면 반박하였던 철학자가. 소크라테스였다. 그의 질문 하나가, 그를 현자로 바꾸어 놓았으며,그는 철학자가 될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이 쓴 대화는 지금까지 인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인간은 불안하고,걱정하며 살아간다. 없는 것까지 끌어들여서, 불안을 야기하며 살아가고 있다.이 불안에 대해서,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응용해 본다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생각할 수 있다. 그 어떤 일이 발생할 때, 현상과 실제를 구분하는 방법, 누군가의 말에 대해서,참과 거짓을 찾아내는 것, 내 앞에 놓여진 일상 속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할 수 있다면, 내 삶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인생에서 아는 것이 힘이 될 수 있지만, 모르는 것이 약이 될 수 있다.이 두 가지에 대해서,경계와 선을 정하고,스스로 그 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질문이 나에게 어떤 이로움이 되고,지혜를 줄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질문을 통해서,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상식이라 했던 일들에 대해서,의심하고,그 의심에 대해서 깊이 숙고하며, 남들과 다른 통철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