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엄마의 감정을 돌볼 시간이다 - 마음이 아픈 엄마들을 위한 감정공부
윤정희 지음 / 프로방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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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자녀가 사춘기에 이르면 감정과 지성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특히 이 시기에 엄마는 이전의 훈육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식의 행동과 태도의 변화로 확신하게 된다. 보육 위주로 해주던 어릴 때가 가장 쉬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19-)



엄마가 되고선 넘어져도 다시 금방 일어나야 한다.미쳐 몰랐던 잠재적 능력을 발휘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 엄마가 되면서 세상이 달라지고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 내가 생각해 온 미래와 다른 모습을 직면하면서 하루를 또 시작한다. (-23-)



왜 이렇게 힘들고 벅차지?

내가 욕심이 많아서 이렇게 두번이나 시련이 찾아온 것일까?

다른 사람들은 잘 극복하고 살아가는데 왜 나는 이렇게 나약할까?

이 우울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는 있을까?

이 길 끝에 행복은 있는 것일까?

너무 답답해.

건강하지 못한 엄마라 늘 미안해.

난 못난 엄마인 것 같아.

내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내가 나를 돌보지 못해서 스스로에게 미안해.

너무 지친다.

난 아무리 노력해도 매일 우울하고 불안해.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예전처럼 돌아가서 웃으며 지내고 싶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엄마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 (-35-)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부모의 삶이 있고,자녀의 삶이 존재한다 한국 사회의 독특한 문화 중에는 부모와 자식 간에 천륜이라는 개념을 주입시킨다는 점이다. 자녀의 잘못이 부모의 잘못처럼 생각하는 한국 사회의 모순은 항상 엄마에게는 큰 책임이 되고 있으며, 가정적이지 못한 엄마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결국 참고,인내하고, 끊임없이 노력해도,제자리에 있는 기분이 드는 이유다.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 그 순간 엄마의 감정은 처참하게 바닥으로 내려가는 기분이 들 수 있다.



책 <이젠 엄마의 감정을 돌볼 시간이다> 을 통해서, 한국 엄마의 감정과 고민,걱정을 읽을 수 있었다. 작가 윤정희는 화학을 전공한 이학박사였으나, 아이를 낳고 난 뒤 전업주부의 길을 걸었고, 우연한 기회로 국가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경단녀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엄마의 역할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한국 사회에서, 엄마의 표본은 여전히 조선시대 심사임당의 모습이다. 남편이나, 자녀가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무기력해지고, 자녀의 삐뚤어진 행동에 대해서,그 모든 과오가 자신의 책임인 것처럼 생각하고, 아이의 보육과 훈육에 있어서, 내 잘못으로 생각한다.죄책감, 미안하ㅁ,우울과 불안, 무기력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음 속에 억눌린 감정과 생각들, 자아에 대해서,단단하지 못하고, 눈앞애 놓여진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우울과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바로 그런 엄마의 마음 상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부모가 바로 서야,자녀가 바로 설 수 있고,자냐에게 집착하는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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