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 사과밭 문학 톡 24
임지형 지음, 양은봉 그림 / 그린애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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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릴 적 가장 무서웠던 이야기는 귀신이야기였다. 오징어 게임만큼 귀신놀이를 좋아했다. 과학과 동떨어진 미신과 같은 이야기들, 그 이야기에 내 마음이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심리 그 자체였다.특히 폐가나 흉가에 귀신이 살고 있으며, 어떨 때는 인간의 삶에 귀신이 간섭한다는 것을 정설처럼 믿어왔다. 현대인에게 귀신은 정겹고 때로는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신비스러운 존재이기도 하다.



가수들이 주로 귀신에 얽한 아야기를 많이 한다. 음반 녹음 도중에 있어서는 안될 소리가 녹음되었다던지, 뮤직 비디오 안에 갑자기 귀신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이젠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그런 면에서, 동화작가 임지형의 『귀신을 만나는 13가지 방법』는 한국인의 삶과 귀신은 결코 동떨어질 수 없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책 속 재성이는 자신의 소원 하나를 누군가 꼭 들어주기르 바란다. 그래서, 귀신을 만나고 싶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것은 귀신 밖에 없다는 것이 독특하며, 낯설게 느껴졌다. 특히 귀신에 대한 루머가 난무하고, 귀신이 나타났다고 말을 해도 ,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이유는 단 하나다., 귀신이 있어서, 나에게 어떤 이익이나 불이익으로  눈에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귀신이 나타나서, 내가 어떤 간절한 꿈을 꼭 이루었으면  했고, 꿈이 현실이 된다면, 상황은 달라지게 되고,귀신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어떻게 귀신을 이용할까 고민할 것이고, 새롭게 접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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