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힌 생명의 역사 - 지구 생명체 새롭게 보기
전방욱 지음 / 책과바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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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인류는 수십억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 몸에 기생하고 있는 장내세균과, 바이러스는 서로 공생하고, 멁고 먹히는 관계로 존재하고 있다. 때로는 인간에 기생하는 바이러스가 숙주인 인간을 잡아 삼키는 경우도 있다.면역력이 약해진 인간의 몸에,바이러스는 치명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20년 당시 코로나 팬데믹은 바로 인간에게 바이러스가 위협적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우이며, 인간과 동물 서로에게 바이러스는 살기 위해서 진화를 해왔다.



책 『얽힌 생명의 역사』은 인간에 의해 나타난, 기후 위기,기후 변화로 시작하고 있다. 지구 시스템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많이 망가져 있었고, 인간을 보호하는 오존층이 크게 파괴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우리가 생명이라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면,인간 스스로 파멸, 멸종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지 않는 곳, 인간의 발걸음이 멈춘 곳에,자연 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있으며,여생 그대로의 자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 후쿠오카 원전, DM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에게 바이러스와 세균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느려터진 판다가 나무 위에서, 대나무만 먹고 있지만, 뚱뚱한 이유는 판다의 장내 세균에 있다. 내 몸속에서,바이러스와 세균은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생명체마다 고유한 생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류가 의학 기술이 발달함으로서,전염병 퇴치에 앞장 섬으로서 ,인간에게 유해한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이런 모습은 지구 안에서,서로 생명체 간의 얽히고 얽혀져 있는 공생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새로운 진화가 나타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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