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인간답게 읽는 시간
전대호 지음 / 해나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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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피보나치는 청소년기에 당시 이슬람 세계의 일부였던 북아프리카에서 살면서 인도 아라비아숫자 시스템을 접했는데, 그 역사적 경험을 가능케 한 그의 아버지가 무역과 세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었다는 사실도 짚어줄 만 하다. (-18-)



가시광선과 스펙트럼의 양끝 바로 너머에 위치한 적외선의 발견자는 일찍이 1781년에 천왕성을 발견하여 태양계를 두 배로 확장한 윌리엄 허셜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리터는 단박에 자외선도 존재한다고 예측했다. (-74-)



나뭇가지를 엮어 만들어서 풍선 아래에 밧줄로 안전하게 매다는 바구니,비단 재질에 고무를 바르고 그물을 씌워서 견고하게 기체가 투과할 수 없게 만든 풍선, 풍선 꼭대기에 설치한 조절 가능한 기체 밸브.,또 가장 중요하게는 항공사가 필요에 따라 킬로그램이나 그램 단위로 투하할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한 모래주머니들 등이 그의 발명품이었다. (-116-)



레오나르도다빈치는 15세기에 태어나, 16세기에 사망했다.그가 남긴 노트 메모는 빌게이츠가 천문학적임 비용으로, 사들였다. 그 과정에서, 레오나르도가 구상하고 상상했던 아이디어들은 과학기술 발달로 현실이 되었으며,그이 위대함을 우리는 배우고 세상을 바꿔 나간다.



21세기 지금 우리는 누구나 레오나르도다빈치가 될 수 있다.과학기술의 발달과 레오나르도다빈치가 일일히 메모하고,적으면서, 옮겼던 지난한 일들에 대해서,쉽고,바르게, 생산적으로 해낼 수 있는 IT 기술 시대에 살아간다.아이디어와 상상력만으로 얼마든지 가능한 시대에 살아간다. 책 『과학을 인간답게 읽는 시간』을 통해서,과학의 목적에 대해서,과학이 인간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서,깊이 생각해 보았다.영감과 상상력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가며,과학으로 그것을 현실로 바꿔 나간다.



과학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며, 인간이 인간 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였다. 우리가 우주 여행을 꿈꿀 수 있는 이유는 공기가 없는 극한의 환경에, 인간이 만든 과학기술로,공기를 생산하고,소비하고,흡수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기 때문이다.즉 과학이 우리 삶과 깊이 연결되는 지점이 공학에 있다. 우주에 대한 탐구는 천문학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과학에 필요한 수식과 공식들은 수학에 의해 해결하고 있다. 특히 인간이 가진 유한한 시간은 이제 복잡한 계산을 손으로 해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이런 문제를 이제 ,인공지능과 컴퓨터로 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 양자역학에 의해 만들어진 컴퓨터로,한 번 더 도약할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우리는 과학을 어떻게 활용하고,써먹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우리가 갖춰야 할 과학적 소양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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