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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 - 250만 명의 인생을 바꾼 배짱 이야기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시형 박사는 40년 전 『배짱으로 삽시다』를 썼으며,이번에 나온 책 『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은 숙맥이라는 부정적인 단어에 대해서 , 그 말을 듣고 자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고 있다. 한국사회는 20세기 일제강점기, 6.25 사변으로 인해 타인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서로에 대해서,친밀감, 호감이 있지 않으면, 서로 가까워지기 힘든 사회다. 숟가락 몇개인지 아는 사회에서,개인주의자 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책 『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에는 체면, 추진력, 결단력, 소심증, 소신, 미안 과잉증, 열등감, 대인불안, 조급증,이 아홉가지 키워드로 한국 사회, 한국인의 정서와 기질,성향,의식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대한민국 사회는 눈치 없이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모습은 서구인에게 이상하게 비춰지게 된다. 특히 여성에게 외모와 신체(키와 몸무게, 나이)에 대한 평가가 많으며, 여성에게 170이상 키를 유지하면, 지나치게 키가 큰 모습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성희롱이 빈번한 사회다.
용기, 그렇다. 한국인에게,소심증을 버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나릉 위한 용기 말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사회,나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용기, 실패할 수 있는 용기, 완벽주의를 버릴 수 있는 그런 용기 말이다. 망설이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면서,때로는 무너지기도 하고,다시 일어설 수 잇는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살아가는 경향, 체면을 중시하고,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