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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열전 - 권력을 지킨 칼, 국민을 겨눈 칼날 국가폭력의 설계자들
배기성 지음 / 비아북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1993년 김영상 정부의 문민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 군부 독재 국가로 존재했다. 국가의 권력이 실제하였고, 계엄군의 총탄에 대한민국 국민은 이유없이 죽어가야 했다. 좌우 분열이 진행되었으며, 일제강점기가 종식된 이후에도, 일제에 부역했던 이들을 청산하지 못한 채,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특히 반공 사상이 대한민국 사회에 뿌리 내렸으며, 이근안의 고문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죽어가야 했다.
역사 독립군 배기성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법조 카르텔을 정리하고 있다. 야만의 시대 속에서, 그들은 동백림 사건, 인혁당 사건,통일 혁명단 사건으로,국민을 길들였고,방정희의 유신 정권에서,1970년 당시 김지하의 오적 필화사건은 『사상계 』의 폐간으로 이어졌으며, 박정희 괘씸죄에 걸린 이들이 대한민국 곳곳에 나타나고 있었다.특히 이승만 정권 당시 국가 보안법은 여전히 국민을 감시하고,간첩혐의를 씌우고 있다.
책 『검사열전』은 대한민국의 엘리트 권력의 중심에 있는 검사에 의한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마주한다. 그들의 힘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전히 검사 권력 카르텔에 의해서,두려움과 공포를 안고 있다.특히 선거철이 되면, 정치와 연관된 검사들이 움직였으며, 공안 검사들이 보수정치와 결탁하여,대한민국을 지배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죽어가야 했으며, 역사적 과오는 여전히 존재한다.조국, 정경심 교수에게 검사들의 무리한 수사가 존재하였으며,그들은 쌓아온 커리어를 송두리째 빼앗기는 사태가 이어졌다.그로 인해, 대한민국은 민주당 주도의 공수처가 출범되었고,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사가 독점해왔던 수사 권한과,기소 권한에 대해서, 경찰과 검찰의 역할과 권한을 분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