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반복해서 읽었던 책, 파브르 곤충기가 있습니다. 다양한 곤충의 세계와 생활, 지구 곳곳에 곤충이 있기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무와 식물, 곤충, 벌, 그리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로 상생하고, 먹고 먹히는 식육강식의 자연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 『낯선고요』은 어릴 적 보았던 파브르 곤충기를 연상하게 됩니다. 태양에너지를 받아서,광합성을 하는 식물과 나무는 벌을 통해서, 꽃가루가 여기저기 옮겨 다니지요.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우리가 알게 되면,결코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는 생명 간의 조화와 균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