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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
권영희 지음, 최유정 그림 / 너의행성 / 2023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림 동화책《작은 아이》에는 작은 아이가 주인공이다. 시골에, 조용히 혼자서, 웅크리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외롭고 쓸쓸하고, 부끄러움을 감추고 살아간다. 아이의 마음 속에는 내향적인 모습, 자신감이 없고, 순한 아이의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었다. 누군가 말을 붙이지 않으면, 하루 종일 말하지 않을 것 같은 아이의 모습은, 흔하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함께 하는 아이들이다. 고독하고, 외로운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면, 챙겨주고 싶은 마음, 연민을 느낄 수 있다.
《작은 아이》에서는 위로와 성장, 이 두가지 키워드로 되어 있다. 친구가 없어도,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는 것, 내 안의 부끄러움이 자신감 없는 아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이 생길 수 있다.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서, 타인이 보기에는 조용한 아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타인의 생각과 다리 성장과 변화의 씨앗을 품고 있었다.
그림 동화 《작은 아이》 에서는 어린 시절 나의 모습이 있다. 그때는 몰랐던 것 ,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못했고, 누군가 나를 부르면, 숨기 바빴다. 나서는 것이 두려웠다.웅크린다는 것은 자신의 나약합을 드러내는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자신감 없는 아이로 보여질 수 있다. 점차 개미와 친구가 되고, 지렁이가 친구가 되어서, 자신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늘어나고 있었다. 친구는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다., 나를 위로하고,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라면 그 누구든지 나의 친구가 될 수 있고, 나의 말동무가 될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할 수 있고, 동물을 사랑하고, 친구를 얻을 수 잇는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내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