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겨울이 온다 - 극한기후시대를 건너는 우리가 마주할 풍경
정수종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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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자연생태게 구성 요소 중 벌을 택한 이유는 대중의 관심이 매우 크다는 점도 있지만, 벌이 육상 생테계, 나아가 지구 생태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벌은 수분 매개자로서 식물의 생장 및 영양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42-)



눈은 추운 겨울 땅이 식지 않게 도와주는 담요 역할를 한다. 그래서 눈이 두껍게 덮여 있는 지역에서는 오히려 눈 위 공기보다 땅속 기온이 높은 경향이 있다. 혹한의 바람이 매섭게 불어도 땅속은 다뜻한 온실 같다. (-88-)



가뭄 정도가 같더라도 피해에 대응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피해 양상은 달라질 것이다. 보통 이러한 능력은 기후적응 능력이라고 한다. 기후 적응이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완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가리킨다. 앞으로 다가올 기후변화의 피해를 정확히 예측하거나, 현재 일어나는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정확한 모니터링 및 사회적 인프라 구축, 그리고 발생한 피해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지원 체계 등 다한하 요소를 포함한다. (-153-)



2022년까지 대한민국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수많은 인적 피해,물적 피해가 존재했다. 박쥐, 혹은 천산갑이 코로나 19 팬데믹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본질적으로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파괴가 주범이라 말할 수 있다. 대대로 혹사병이 발생했고,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유럽사회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이런 변화들이 기후 변화와 맞물려서, 지구의 날씨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그것은 2025년 경상도 전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에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렸다. 대한민국에 산불이 발생하자마자, 기후의 위기가 어떤지 몸으로 느끼게 된다.석유와 석탄을 무분별하게 쓰고 있는 현실 속에서,자본주의 사회와 공장 체졔는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개발도상국은기후위기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온난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북극해 빙하가 녹기 시작하였고, 자원전쟁,외교전쟁이 현실이 되고 있다. 기후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은 생각이 바뀌고, 사회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현실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도 벌이 사라지는 현실은 지구 생테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즉 벌이 사라지면, 식물이 생산량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수분을 전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인간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인간이 더 위태로운 사회를 형성하고,기후적응에 실패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현실이 되고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붉은 겨울은 환상이 아닌 ,지금 우리 앞에 당면한 현실이었다. 하얀 겨울이 아닌 따뜻한 여름 같은 뜨거운 겨울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경제가 우선인지,기후,환경이 우선인지 고민할 때가 왔다. 환경,기후보다 경제가 우선인 사회는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에게 큰 고통과 걱정 근심으로 나타날 수 있고, 그것이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대형 산불, 전염병, 가문과 홍수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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