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쁜 추적 - 코로나19는 어디서 왔는가?
데이비드 쾀멘 지음, 유진홍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의문의 폐렴 증례는 한 건이 아니었다. 복수의 '환자들"이었다. 그들 중 적어도 한 명은 이 보고서가 남중국 수산 시장이라고 부르는 것과 연관성이 있었다. 한 기자가 보건 위원회 핫라인에 전화를 걸어 그 자문이 진짜임을 확인했다.그 다음은?

"교열 편집자들은 동부 시간으로 오후 9시경에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기사를 픽업합니다"라고 폴락이 내게 말했다. (-9-)



싱가포르는 질서정연한 곳이다. 싱가포르는 엄격하고 부유하다. 4월 24일까지 22명이 사망했으며, 이 시점에서 검역 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 벌금이 가중되고 투옥될 가능성이 있다. 택시 운전사들은 매일 체온을 검사했다. 버스와 자가용 뿐만 아니라 창이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도 검사를 받았다. (-61-)



"우리의 분석은 SARS-CoV-2가 실험실에서 만들었거나 의도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라고 앤더슨과 그의 공동 저자들은 논문에 기술하였다. (-159-)



그리스 문자는 24자로 ,당시 WHO 의 변종 목록에는 mu까지만 있었다. 내가 언급했듯이 바이러스는 항상 계속해서 변이할 것이고, 사람을 더 많이 감염시키면 감염될수록 변종을 더 많이 만드어 낼 것이다. (-256-)



중국의 붉은 색 편자박지를 언급하지만, 저자는 그 동굴에 적어도 다서 조류의 박쥐가 서식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하다.

살인 바이러스에 대한 이 결론은 옳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351-)



블룸은 두 가지 이유로 바이러스의 진화를 연구한다. 바이러스의 진화는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일반적인 진화를 밝혀내 수 있고, 그래서 공주 보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그는 실험실 유출 가설은 추가 조사를 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주에서 가장 자격을 갖춘 사람 중 한 명이다. (-425-)



2019년 연말, 중구 우한에 정체 불명의 폐렴환자가 나타났고, 그 환자가 퍼트린 정체 불명의 폐렴 전염병은 한국으로 건너왔다. 초기에 한국 사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신경써왔다. 그 과정에서, 신천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으로 손꼽았고, 정부와 신천지가 서로 대치하는 국면을 맞이하였다. 처음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졌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흥업소,노래방은 전면 폐업조치하였다., 3년 간 노래방에 노랫말이 흘러 나오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배달 음식은 포장 음식으로 대체되었고,학교 교육은 온라인 줌 교육, 재택 교육으로 바뀌었다. 우스게 소리로, 2020년 1학년에 입학한 중학생은 졸업 때까지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지 못한 상태로 졸업했다는 말이 있었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해서, 처음에는 사스나 메르스처럼 생각했다. 그것이 3년 내내 갈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고, 다수의 변종이 나타났으며, 백신 주사를 3차 이상 맞으라는 보건의료기관의  권고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19 추적 이야기는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실험실, 천산갑, 박쥐로 대표하는 코로나 19 팬데믹의 주범에 대해서, 어느 것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단지 수인성 전염병이 창궐하였고,그것이 노약자들에게 치명적인 사망 원인이 되고 말았다. 2022년이 생각났다. 그 당시 2번의 선거가 있었다. 코로나 전염병에 감염된 이들은 별도로 투표를 해야 했다. 물론 선거 참관인도, 투표 사무원도 방진복을 입은 채 그들을 맞이한다. 이렇게 철두철미하게 대응한다고 생각했던 코로나 19 펜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은 지치게 되고, 2022년 대선 이후 방역에 손을 놓고 말았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과학과 의료, 감염과 전염병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매우 치약하다는 걸 잘 드러내는 대목 중 하나로 손꼽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