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 21세기 시선으로 읽는 동양고전
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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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동양고전을 공부하는 이들은 처음 명심보감과 소학 긒리고 논어와 맹자로 이어진다. 그 과정 속에서, '추구집 推句集'가 들어가고 , 어느 정도 동양 고전에 대해 익숙해지면, 대학과 중용을 공부하기 마련이다. 사서삼경 중 중용은 최고로 치는 이유다.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평등과 자유였다. 과거보다 법을 중요히며, 도덕적 가치, 유교적 가치에 대해서, 낡음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논어, 맹자보다, 중용의 가치가 더 높게 쳐 주는 이유는 자금 우리 사회가 불확실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으며, 어떤 일에 있어서,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사회에서, 우리가 신뢰와 믿음, 언해일치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중용(中庸)에는 공자가 자로에게 한 말이 있다. 자로의 강함에 대해서, 네가지 모습을 제시하고 이썼다. 화합하지만 휩쓸리지 않으며, 중립을 지키면서, 치우치지 않는 자로의 모습을 높게 생각하였고, 인정하고 있었다. 그건 나라에 도가 사라지면,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그 순간에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한 힘이 될 수 있다. 자로에게는 정신적 회복 탄력성과 가치 기반 리더십을 간직하고 있느 것이다. 중국에서, 남방의 강함은'유연함과 공감'이었다면, 북방의 강함'은 '목표지향적 행동력' 과 '과감한 추진력' 을 상징하며, 이 두 가지 강함 힘이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면,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다.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원만한 관계와 조직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 남다른 포용력과 유연함을 중용(中庸)에서 배울 수 있어서, 21세기 실용적인 학문으로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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