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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라임 - 선율로 펼치는 하나님의 사랑
송요한 지음 / 빈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모든 연주에는 첫 음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장엄하 서곡이든, 독주자의 고독한 아르페지오든, 그 작은 단 하나의 음,하나의 진동에서 비롯됩니다. 나의 삶이라는 길고 긴 교향곡의 첫 악장은, 세상의 그 어떤 멜로디보다도 맑고 투명한 소리로 시작되었습니다. (-21-)
그때 깨달았습니다.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것을요. 1년 간의 기나긴 고독 끝에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었을 때의 그 기쁨은, 제 삶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침묵의 현이 스스로 제 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61-)
그 분들은 남아공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지만, 저희 두 사람이 함께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그분들의 유일한 조건은"가서 힘들더라도 서로 원마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해라."라는 단 한마디였습니다. (-133-)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교만을 꺾으시고, 제 삶의 모든 계획을 무너뜨리셨습니다.오직 하나님의 손이 움직일 때만 부흥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의 무능력과 부족함을 온전히 인정할 때, 하나님의 강하심이 제 삶을 온전하게 드러났습니다. 둘째, 시련은 부흥의 전조라는 것입니다. 저희가 겪었던 모든 재정적 어려움, 육체적 고통, 그리고 안전에 대한 두려움은 단순하 불행이 아니었습니다. (-173-)
선율로 펼치는 하나님의 사랑 『하늘라임』이다.한국에서 태어났으며, 남아프리카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일본에서의 삶을 청년기에 보냈다. 선교사로서, 해외 선교활동을 이어나간 송요한 선교사는 현지의 한국이 교회, 대사관, 문화원과도 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하늘라임: 선율로 펼치는 하나님의 사랑』에서의 라임은 송요한 선교사의 둘째 이름이기도 하다.기타의 여섯번 째 현을 선교의 여섯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마지막 침묵의 현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았다.
1983년생이며, 두 누나가 있었다. 중학생 때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버지, 집안이 갑자기 흔들렸고, 남아공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온 이유다. 처음 남아공 학교에서, 영어 하나 모른 채 멘땅에 헤딩했다. 문제를 풀어도, 10점 이하였다. 1년 동안 영어 하나 들리지 않는 침묵의 시간을 견뎌왔으며, 비로소, 영어의 귀가 트이게 된다. 친구와 사귀었고, 아내를 만나 결혼하였다.
사역과 해외 선교 활동을 병행하면서, 겸손을 채우고, 아집과 오만을 덜었다. 자신의 삶을 살아오면서, 스스로 내려놓는 삶을 살아왔다.기타의 6현의 지혜를 자신의 인생 철학으로 삼았고, 억울하거나, 원망스러운 순간에도 세상의 벗과 함께 끝까지 해왔다. 자신의 삶에서 주어진 인생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으며 스스로 주어진 시간, 주어진 인생을 선교 활동으로서, 힘쓰며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