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
존 J. 미어샤이머.스티븐 M. 월트 지음, 김용환 옮김 / CRETA(크레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67년 6일 전쟁 이후 미국 중동 정책의 해심은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있다. 지난 약 60년간 미국은 다른 국가에 제공하는 총지원 규모를 웃도는 물적 외교적 자원을 이스라엘에 제공했는데, 대체로 무조건적이었다. 이스라엘이 어떤 행동을 하든 지원 규모는 유지되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보다는 이스라엘 편에 섰으며, 요르단 강 서안에 주거지와 도로 건설을 중지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29-)



이 기본적인 사실을 전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모셰 다얀(1915~1981) 도 알고 있었다. 그는 비망록을 통해 1973년 10월 전쟁 당시 키신저 와의 대화를 공개했다."미국이 기꺼이 우리 편에 설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미국이 아랍을 지원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은 10월 전쟁 중 미국에 아랍 석유 금수 조치, 생산량 감축과 같은 추가적인 부담을 안겨주었다. (-92-)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원조가 사적 기부금의 차원을 넘어서면서 친이스라엘단체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유지하고 증가시키는 데 목적을 둔 정치활동을 벌였다.베르트하이머에 의하면 이스라엘 로비와 관련한 전반적인 책임은 1950년 설립된 CPMAJO와 AIPAC이 담당했다. 1967년까지만 해도 그들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와서 정치적 지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요구가 두 단체를 급부상시켰다. (-181-)



둘째,AIPAC은 정치 후보자를 기부자나 자금원과 연결시킨다. AIPAC 은 '미국-이스라엘공공문제위원회'라는 이름과 다리 정치 활동 위원회가 아니며,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직접 선거자금을 전달하지 않는다. (-230-)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를 다루는 데 있어서 엄청난 영향력을 구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경제적,외교적인 지원을 끊겠다고 위협할수 있다. 그것으로 충분하지 많다면 국제적인 협력을 동원해서 이스라엘을 고립시키는 것도 어렵지 않다.지난 세기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따돌림을 당했던 것처럼 말이다. (-327-)



미국과 이란 간의 불쾌하기 짝이 없는 역사를 감안할 때 ,그런 관계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이라는 멋진 타협을 끌어낸다는 보장은 없다. 이란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이스라엘이 핵억지력을 갖는다면 이란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408-)



이스라엘 군대가 4주 이상 레바논에 육상 및 공중폭격을 퍼부으면서 그 나라의 기간시설이 큰 재앙을 만난 듯 심하게 파손되었다. 이스라엘군은 건물들을 부수어 전 주거지를 돌무더기로, 마을과 도시를 유령의 도시로 바꿔놓았고, 주민들은 폭격을 피해 달아났다. (-455-)



2025년 6월 이스라엘 전투기 200여대가 이란의 핵시설을 때렸다. 두 나라 간의 공중전이 시작되었고,이란의 핵시설 농축에 대한 반감은 이스라엘의 전면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나라간에 치고 받는 싸움이 이어졌으며, 두 나라가 전쟁을 멈춘 것은 미국이 자국의 전투기와 전략 무기를 이용하여, 이란의 지하핵시설을 파괴함으로서 일단락되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이스라엘이 미국의 의도와 무관하게 이란을 재차 공격한 바 있으며,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총리에게 직접 화를 내고 , 정전협상으로 이어졌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멀리 떨어져 있으며, 육지로 공격이 힘든 두 나라다. 공중전, 즉 미사일과 전투기로 두 나라 간에 전쟁이 벌어졌으며, 미국의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이란의 항복을 받아낸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이 과정은 친이스라엘 유대인의 전면적인 로비에 있으며, 미국의 정치인들이 반이스라엘 노선을 걸어간다는 것을 불장난을 벌이는 것과 다름 없다.



즉 미국은 이스라엘과 한몸이나 다릅없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놓칠 수 없는 것 중 하나로, 이스라엘에 어떥 위기가 찾아올 때,미국이 다시 개입할 것이라는 점이다.정작 팔레스타인 난민에 대해서,미국은 침묵하고 있으며, 주변 나라를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다.시리아와 바레인,레바논이 그런 경우이며,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이스라엘이 보여주고 있었음에도,언제나 미국이 이스라엘에게 관용과 관대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이 이란과 북한에 악의 축이라 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그리고 이란이 북한처럼, 핵무기를 생산하려 한다는 것이며, 미국은 이스라엘이 경제적인 확장 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확장을 지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즉 친이스라엘 정책을 미국이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유대인의 CPMAJO와 AIPAC 의 단체를 통한 , 막강한 로비력에 있다.그들의 자금줄이 미국 정치를 움직이고,대통령의 지지율 뿐만 아니라, 당선과 낙선을 결정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유력한 정치인이 반이스라엘 발언을 하다가 큰 곤혹을 치룬 것을 본다면, 미국의 상하원 정치인 뿐만 아니라, 대통령까지 이스라엘에게 물질적 지원 뿐만 아니라,우방국으로서의 지위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