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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의 쓸모 - 어른의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66개의 단어들
김범준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타인을 내 마음대로 억압하고자 하는 욕심 없이 소글 깨끗이 드러내는 개운한 어른이라야 나이를 많이 먹은 이후에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일 겁니다. (-28-)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늘찬 어른이 되겠다는 것은 삶의 지혜를 찾아내고 전달하는 데에 능숙한 어른이 되겠다는 뜻일 겁니다.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능수능란한 어른이 되려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지녀야 하니까요. (-37-)
'뿌듯하다' 라는 형용사가 일상에서 다가왔다면 그것이 그동안 우리가 열심히 살아온 증거이자, 앞으로 펼쳐질 놀라운 가능성의 예고편이라는 걸 알아챘으면 합니다. (-56-)
책 『형용사의 쓸모』에는 66가지 형용사가 수개되어 있다.이 66개의 형용사 중에서,나의 경우, 만족스러움과, 뿌듯하다.이 두가지 형용사를 선택하였다. 삶에서,우리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어려울 때가 있다. 절대적인 만족이 아닌,상대적인 만족감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비교하고,비교 당하며, 때로는 강요당하는 일까지 나타날 수 있고,감정이 상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어도,타인이 볼 때, 답답하거나, 불만족스러울 때가 있다. 그런 경우,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흔들리게 되고, 평정심을 잃어버릴 수 있다.
삶에 잇어서, 분멸력을 가지고 있어야,내가 추구하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어떤 경우에,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간다면,가진 것이 없어도, 남들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살을 살아도, 힘들지 않는다. 아파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으면서,나다운 살을 살아갈 수 있다. 두 번째 형용사 뿌듯함을 선택한 이유는 뿌듯함 속에서,내 삶을 당당하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선택이나 결정에 있어서, 원칙을 만들 수 있고, 그것이 기준이 될 수 있다. 이 안에서, 나만의 뿌듯함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 충분한 인생과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살에서, 충만한 삶을 살아가며, 타인에게 이로운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만들어진다.